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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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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보즈는 바다와 승려, 우미+보즈라는 말장난으로 가볍게 시작했지만 전체적인 이야기가 자신의 욕망이나 더러운 내면을 외면하지 않고 직시할 수 있는 용기라는 화두를 다루고 있다고 생각하거든
그리고 이 에피의 주인공이자 모노노케를 만들어낸 승려가 자신의 추한 모습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동시에 끊어내는데 성공하면서 일종의 경지에 다다르는 결말을 내놓은게 진짜 천재적인 것 같음 적당히 기괴하면서 종교적인 함의를 정말 잘 담아낸 에피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