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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0 01:15
정우성이 규격외 캐릭터라 이명헌의 조커라고 생각하는건 맞지만
이명헌은 정우성이 없는 산왕에서 뛰어본적도 있고 방해가 된다면 조커든 뭐든 벤치뿅 사내기때문에
에이스 정우성의 비위를 맞춘다거나 그런거 없이 그저 >>최강산왕<<에 레귤러 한명으로 정우성을 대했을것 같음
그리고 정우성이 없어도 산왕이 최강이었다는건 변함이 없을 것 같음
단지 정우성이 들어와서 좀더 강건해진거 뿐
그래서 우성이가 미국으로 떠났을때 딱히 전력이 떨어졌다는 생각 안했을것 같고,
대학가서도 자신이 속해있는 팀 풀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경기운영을 하지 정우성이 아쉽거나 그러지 않았을거 같음.

그리고 정우성은 농친놈이기 때문에 이명헌의 다른 에이스를 질투하지 않고 오히려 흥미있어하면서 어떠냐고 뭘 잘하고 형이랑 어떤 전술을 펼치는지 궁금해하고 좋아할 것 같음.
물론 형이랑 같이 경기 못 뛰는 게 아쉽긴 해ㅇㅇ 근데 그게 근 1년 반동안의 재밌었던 추억때문일뿐
형이 누구랑 뛰든 상관없이 새로운 바리에이션이 나왔다는거에 재밌어만 함.
그리고 지금당장 자기자신이 하고 있는 미국에서의 농구를 사랑하기때문에 정말 '같이 뛰면 재밌을텐데~' 정도의 감상만 남음

그냥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가 하고 있는 농구를 담백하게 바라보고 감상해주는 둘이 좋음

농구 재밌어(요)?

하면 응/네 하는 둘이 좋음

우성명헌 / 슬램덩크
애들 농구하는 캐해 얘기나온거 너무 좋아서 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