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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7 01:42
존나 섹시할것 같다...
한 팔로 2세 번쩍 들어 안고 반대쪽 어깨엔 유치원 가방 달랑거리고 있는 그런거. 민소매 입어서 2세 든 팔뚝 근육 선거 선명하게 드러나고...물론 2세가 압바 노라조 압바 하면서 머리 헝클어뜨리고 선글라스 반쯤 흘러내리는 꼴이 되겠지만ㅋㅋㅋㅋ
그러고 마트 갔다가 한손은 2세 손잡고 다른 손에는 장 봐온거 들고 집에 돌아오는 거임
그리고 손씻고 옷 갈아입자마자 리틀몽키처럼 뛰어다니며 노는 2세를 뒤로하고 설거지부터 하는 느바송. 설거지하고 저녁 준비하는데 뒤에서 보면 너른 등판 존섹일듯
저녁 준비가 다 되어갈때 쯤, 압바 과자먹고시퍼요 하고 2세가 말하는거. 안돼요. 이제 대만아빠 올 시간 다 됐는데, 저녁 먹어야지. 하고 단호하게 말하겠지. 이잉 안돼요...? 하고 울망울망한 눈으로 2세가 올려다 보는데, 태섭이 순간 마음이 약해질 뻔 하겠지.
2세는 곱슬머리라 다들 태섭이 닮았다고 하지만 태섭이가 보기엔 곱슬머리만 빼고 요모조모 살펴보면 정대만이랑 더 닮은거. 그래서 2세한테서 대만이 보일 때마다 자꾸 약해질려는 태섭이...지만 나중에 대만이 와서 또 과자만 먹고 밥 안먹는다며 2세와 같이 혼날 미래를 생각하며 지금은 간식시간 아니에요, 집에 오는 길에 차에서 젤리 먹었잖아. 하고 거절하겠지.
뭐 그러다 대만이 퇴근하고 도착하면 셋이 같이 저녁 먹고 그런 일상이 보고싶다


슬램덩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