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9268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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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2 16:34
생각하는 게 나을 거 같냐
난 처음에는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하는 게 당연히 에너지 소모도 더 적으니까 정서적으로 낫다고 생각했는데
며칠 해본 결과 사실 좋아하는 데에는 생각보다 확실한 이유가 없는 게 아닐까 하는 결론이 나옴
좋아하는 것에 대해 생각하는 건 재밌으니까 그렇게 찾아헤매다 보면 그 이유에 대한 아이디어가 거의 무한으로 나옴...
물론 확실한 이유가 있는 경우도 있긴 함ㅋㅋ
근데 싫어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면 뭐 별 거 없이 그냥 싫어하는 경우도 있긴 한데 이유가 있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았음
그리고 뭉뚱그려서 모호하고 커다란 뭔가를 싫어하는 것보다 세세하고 구체적인 걸 싫어하는 게 덜 기분 나쁜 느낌이 들어
마주칠 때마다 으 뭐야 극혐 하는 것보다 으 난 이런 이유 때문에 이게 존나 싫더라 하는 게 타격이 덜 들어옴
그리고 뭘 피해야 할지 더 구체적으로 알게 되니까...
문제는 이 작업 자체는 정신적 소모가 좀 크다는 점인 것 같음
난 처음에는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하는 게 당연히 에너지 소모도 더 적으니까 정서적으로 낫다고 생각했는데
며칠 해본 결과 사실 좋아하는 데에는 생각보다 확실한 이유가 없는 게 아닐까 하는 결론이 나옴
좋아하는 것에 대해 생각하는 건 재밌으니까 그렇게 찾아헤매다 보면 그 이유에 대한 아이디어가 거의 무한으로 나옴...
물론 확실한 이유가 있는 경우도 있긴 함ㅋㅋ
근데 싫어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면 뭐 별 거 없이 그냥 싫어하는 경우도 있긴 한데 이유가 있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았음
그리고 뭉뚱그려서 모호하고 커다란 뭔가를 싫어하는 것보다 세세하고 구체적인 걸 싫어하는 게 덜 기분 나쁜 느낌이 들어
마주칠 때마다 으 뭐야 극혐 하는 것보다 으 난 이런 이유 때문에 이게 존나 싫더라 하는 게 타격이 덜 들어옴
그리고 뭘 피해야 할지 더 구체적으로 알게 되니까...
문제는 이 작업 자체는 정신적 소모가 좀 크다는 점인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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