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유니 짤보니까 생각나서

그냥 애들이 어디있든지간에 거미줄도 아니라 손 써서 줄줄이 다 받아내고 양팔에 두셋, 앞뒤 포대기에도 하나씩 야무지게 안고있는거 ㅂㄱㅅㄷ 포대기에는 애기들 탈출하지말라고 거미줄 찍찍이 붙여놨겠지


슾디 센스도 없어서 애들 어딨는지는 미겔이 일하는중에도 신경 ㄹㅇ 분산되서 다 기억하고 좀 거칠게 놀다싶으면 바로 수거(?) 하듯이 쏙쏙 집어서 안는데 애들은 더 놀고싶어서 미겔 팔 기어오르면서 탈출시도 하겠지.


"지엄마 닮아서 빠져나가는걸 좋아해."


그리고 허니는 잠이 많아서 애기만 낳아놓고 걍 쇼핑하고 자고 밤낮 바뀌게 있는데, 미겔은 허니가 이제는 안 도망치는게 기뻐서 육아며 돈 벌어오기며 다 자기가 하는거 ㅂㄱㅅㄷ 허니 가끔 애기랑 하이파이브하거나 애기 밥 먹이는거 도와주면서 크 역시 나 최고의 엄마^^ 하고 기뻐하는데, 미겔이 옆에서 지친 눈으로 고개 끄덕이고 엄지척도 해주겠지

가끔 허니가 애기 안고 토닥토닥도 해주는데, 애기 기저귀 무거워지기라도 하면 허니가 미겔!! 하고 불러서 미겔이 불평도 않고 갈아주는거 ㅂㄱㅅㄷ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