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 발견한 두 사람 보고 싶다.


비 내린 다음날 아침의 풀냄새, 흙냄새가 좋아서 공원 산책하며 데이트하는데 작은 달팽이가 있는거야.

뜨거운 전날밤을 카경장이랑 같이 보내고 안정적인 커플다운 아침 산책을 해서 프랑소와는 평소보다 좀 더 설레고 뿌듯했어. 그래서 좀 들떠서 달팽이를 발견하고 에밋 달팽이에요! 귀여워! 이것봐요! 하고 말하겠지.


그거 듣고 카경장이
어어... 귀엽네.. 하고 반응하는데



잠깐 이 표정이더니


묵지마라...


하는 거 보고싶음ㅋㅋㅋㅋㅋㅋㅋ


프랑스인이라고 모든 달팽이를 먹는 건 아니라구욧! 하고 무드깨는 미국인 경찰 애인한테 투정부리는 장면 보고 싶다.




테넌 자공자수 프랑소와카경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