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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7 23:55
스티븐 데이트 약속 이미 지난거 모르고 스테이크집에 멍하니 앉아있다가 바람맞(힌/혀진) 상대랑 통화하고 울먹이면서 스테이크 시키는 장면... 언제봐도 존나 귀여운데 짠해ㅋㅋㅋ
엄청 밝고 긍정적인 스티븐이니까 이런 해프닝은 그냥 평소저럼 헤휴..ㅎㅎㅎ 이러면서 넘길줄 알았는데 눈물 고일 정도로 유독 슬퍼하고 집에 돌아와서도 우울해하는거 보니까 뭔가... 여태까지도 이런 일들 많았을거아냐 인생의 중요한 순간들인데 자기의 어떤 알 수 없는 문제 때문에(실은 마크가 주도권 잡는거지만 수면장애라고 스티븐은 알고있으니까) 그런 순간들을 놓치거나 망가뜨려서 자꾸만 삶이 꼬이고 힘들어지고 또 실망하게 되는거ㅋㅋㅋㅠㅠ
이 데이트장면도 비단 이 데이트가 그렇게 돼서 슬퍼했다기보단 그동안 인생 열심히 살아보려고 노력해왔는데도 자기도 모르는 이유들로 자꾸 틀어지고 망가져온거에 대한 슬픔과 억울함으로 느껴지더라ㅋㅋ큐ㅠㅠ 오작이가 연기를 너무 잘함....
혼자 공허한 얼굴로 우걱우걱 초콜릿 먹는것도 개짠한데 그래도 이제 너에게는 평생의동반자(=마크)가 생길거니까 괜찮아 스티븐ㅠㅠㅠ
2024.05.08 00:0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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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째로 삶을 빼앗긴다는 거ㅠㅠㅠㅠ 너무너무 무서웠을텐데ㅠㅠㅠ 진짜 스티븐은 빛이다ㅠ
[Code: 74fb]
2024.05.08 00:02
ㅇㅇ
모바일
ㄹㅇ너무짠했음ㅠㅠ인간관계 유지 못하는게 자기문제라고 생각해서 우울해하고ㅠㅠ이제 이유도 알고 마크도 있으니 행복해라ㅠㅠ
[Code: 9fc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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