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족 영애 영식들의 동경선망인기 한몸에 받는 대상일것같다

유들유들 누구에게나 젠틀하고 유머러스한 놀즈지만 사실 다 지겹고 귀찮을뿐이겠지

끈질기게 달라붙는 영애영식들 한가득인 파티에서
웃는 얼굴로 어울려주는척 솜씨 좋게 사람들 다 떨궈내고 적당히 안보이는곳에 숨어서 인간들 구경이나 하던 놀즈임

그런데 한쪽구석에서 소란스러운 웅성거림 들리더니
와인 쫄딱 맞은채 비웃음 받던 사교계왕따 너붕붕과 주위 둘러싼 몇몇 귀족 무리 발견하고 가만 구경하는 놀즈 ㅂㄱㅅㄷ

끼어들 생각따윈 전혀 없겠지 귀찮은일은 딱 질색에다 흥미도 뭣도 없었고
N년 후에 이날을 회상하면서 후회로 자기 이마빡 빡빡 칠 자신의 운명은 생각도 못하고 멍하니
쟤 이름이 뭐였더라 허니콤? 허니버터?
이런 생각 하는 놀즈 너무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