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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6 13:32
전투 중에 수장님들끼리 싸우다가 메가카가 승기를 잡았는데 옵대장이 자기 헤드 앞에 놓인 캐논 보다 오토봇들 제대로 후퇴했는지를 더 신경 쓰는 거. 메가카는 그런 옵대장 비웃으면서 여유가 넘치는군 프라임. 내가 널 못 죽일 거라 생각하나? 이런 대사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 말 들은 옵대장이 아 그렇겠지. 이미 한번 했는데 두번이 어렵겠나. 이런 식으로 비아냥 대는 게 보고 싶어...

옵대장은 이 다음에 어찌해야 하나 상황 보고 있는데 메가카가 움직이질 않을 듯. 그제서야 메가카한테 집중한 옵대장은 순간적으로 디가 눈앞에 서있는 것 같은 환각을 보겠지. 그 표정, 그 반응은 메가트론이라기보단 디식스틴이었으니...

옵틱이 확 커진 옵대장이 저도 모르게 디..라고 입을 떼려는 순간 지원군이 도착했고 그날의 전투는 그렇게 흐지부지 될 거임. 아이아콘으로 돌아간 옵대장은 괜찮으시냐며 상태를 보러오는 오토봇들에게 애써 웃어보이며 심란함을 숨기고 있고 메가카는 척 보기에도 건들면 뒤질 거 같은 분위기로 다음에 만나면 그때야말로 죽여버릴 거라고 이를 득득 갈아서 디셉티콘의 두려움을 샀으면 좋겠다...ㅋㅋㅋㅠㅠㅠ


디오라 메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