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포원 ㅇㅅㅍ 있음

물영 완전 초보붕이라 25m 아직 다 가지도 못하고 항상 중간지점에서 멈춰서거든?
근데 요즘 트포원에 치여서 n차까지 하다보니까
물영하다가 문득 트포원 생각나서 오기가 막 생기는거 ㅋㅋㅋㅋㅋ

아이아콘5000에 참가한 오라이온이랑 디는 코그도 없어서 변신도 못해서 제트팩으로 날고 선수들 중에서도 제일 작지만
그런 핸디캡을 다 극복하고 아무튼 결승점 바로 앞까지는 1등으로 들어왔잖아?
갑자기 그 장면이 생각나면서 ㅋㅋㅋㅋㅋㅋ
그래 얘네도 한계를 극복하려고 희망을 갖고 열심히 하는데 25m 그까짓꺼 뭐라고!!!!!! 하고 의지가 막 솟구치기 시작함 ㅋㅋㅋ

드라마틱하게 갑자기 한번에 25m를 간건 아니지만 (당연함 물영 시작한지 1개월도 안됨)
항상 멈춰서던 50%지점에서 안 멈추고 이젠 70%지점까지 갈 수 있게 됨!!!!
햐 진짜 오라이온처럼 항상 희망을 품으니까 뭐가 되긴 된다

진짜 그뭔씹 오타쿠스러운 동기부여인데 신기하고 기뻐서 주절거려봄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