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말 ㅅㅍㅈㅇ







인데버가 모스경감 프리퀄이라는 것은 알고 봤는데도 마지막에 모스가 총을 만지고 있고 화면이 풍경으로 바뀌면서 총소리가 났을 때 깜짝 놀랐음ㅠㅠㅠㅠㅠㅠ 모스가 죽지 않을 걸 알았지만 총소리에 뭔가 만감이 교차하는 기분..
모스가 너무 많은 일들을 겪은 상태인데다가 또 자기 사람들까지 전부 떠나 보내면서 심경의 변화도 컸을 것이기 때문에 여태까지의 자신을 죽이고 새로운 모스가 될 걸 암시하는 건가 싶더라 모스경감은 확실히 인데버 속 모스와는 다른 캐릭터라서..














그리고 마지막에 모스가 탄 검정색 차랑 상대편에서 달려오는 빨간색 차가 교차하면서 지나갈 때 눈물났음ㅠㅠㅠㅠㅠㅠㅠ 모스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모스경감의 상징이기도 한 빨간색 재규어가 인데버 모스의 검정 차 옆으로 지나가고 룸미러 속 중년 남성의 눈이 보이는데 누가 봐도 모스경감이잖아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빠질 수 없는 목요일경감님
목요일경감님이 했던 일... 왜 그랬나 싶기도 한데 그동안 목요일경감님이 보여줬던 모습이 마냥 옳고 선하기만한 모습만 있었던 건 아니라 그래요 잘 사세요 그냥....ㅠㅠ 싶었음 모스도 목요일경감님의 그런 모습을 보고 또 떠나보내야 하는 상황에서 복합적인 기분이었을 듯... 경감님이 처음으로 인데버라고 불렀는데 모스가 모스요, 경감님. 그냥 모스. 하는 거 보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허흐흑 함ㅠㅠㅠㅠㅠ 처음이랑 수미상관 되는 것도 그렇고 모스 삶에 너무 큰 영향을 준 분이야 진짜










아 근데 진짜 인데버 이걸 이스터에그 복선으로 봐야하나... 조안 ㄹㅇ 미세스 스트레인지 되는 거!!!!! 존나.. 인데버 제작진들이 애초부터 의도한 거라면 너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잔인해요,, 마지막이라고 조안모스를 지지해 온 이들을 위해 큰 보너스 장면을 넣어주긴 했지만 내 기준 그게 더 잔인햌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마지막까지 너무 엇갈렸어 서로 사랑했는데ㅠㅠ 그정도로 엇갈렸던 걸 보면 진짜 운명이 아니었나 싶기도 하고..
조안.. 행복하길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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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스도 물론 행복하자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인데버 너무 사랑했다 끝이 나니까 더 사랑하게 되네 희한해 참ㅠㅠㅠㅠ 그래서 모스경감도 ott 들어오면 좋겠다 와읏챠 뭐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