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606828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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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2 23:39
처음엔 오틴버베니 볼 목적으로만 갔는데 제프 니콜스 감독 역시 역량있는 감독이라 그런지 자꾸만 영화 자체가 아른거림
특히 캐시의 시점으로 전개한게 진짜 좋은 선택인게 만약 조니나 베니 시점이었으면 그저그런 남자들 이야기로 끝났을거 같음
그런데 캐시가 바란 본 바이크클럽의 모습이 뭐랄까 그렇게 사그라들었지만 인생에 한 부분을 분명하게 기억하게 하는 낭만이 있음 ㅠㅠ
아름다운 시절이 인생 끝까지 가도 좋지만 한때였기 때문에 더 아련한거 아니겠냐
연출도 좋아서 색감이나 사운드나 다 너무 좋았다
진짜 극장에서 봐야 좋은 영화인데 한번도 겨우 봤어
씨지발에 대한 분노가 다시 차오른다
음악은 캐시가 처음 베니의 바이크에 타고 밤거리를 달리던 씬에서 나온 음악인데 저 음악이랑 영화 화면이랑 진짜 60년대 미국낭만 그 자체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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