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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1 00:06
솔 강강약약이라 그냥 놔두지 않았을까?
메이 잡으러 왔을 때도 별거 없는 잡범 같으니까 놔줬잖아

메이 찾는데 자기가 도움 줄 수 있다고 샐샐대면서 달라붙으면 없는 거 보단 낫지 싶어서 계속 곁에 두지 않았을까
근데 카이미르는 솔 과거 알고 있는 거 같으니까 교묘하게 죄책감 자극하면서 가스라이팅하고, 요드랑 제키와 대화하는 것도 의도적으로 자꾸 막으면서 이상한 분위기 조성하고 그랬음 좋겠다

솔이 바보는 아니니까 수작질에 다 넘어가진 않는데
이렇게 약해보이는 일반인을 위험지대에 덜렁 놓고 갈 수도 없는 노릇이라 어쩔 수 없이 계속 데리고 있겠지.

코파르에선 카이미르만 비행선에 두고 내리는데 홀로 먼저 가서 켈나카 슥삭해버림. 결국 제다이들은 소득 없이 켈나카 시신만 수습해오게됨.

사실 카이미르는 직접 무기 없이 제다이 죽이는 방법을 솔에게 써보려고 접근한건데 생각이 바뀌었겠지. 솔이 생각보다도 경계선 가까이에 있어서 마음 먹으면 금방 타락시킬 수 있을 거 같은 거야. 또 흥미를 끌었던 건 솔의 주변에 있는 제다이들이었음. 얘네 애착금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특별한 감정이 있어보였음.

이왕 일 치는 거 판을 더 키워볼까. 카이미르는 솔을 이용해서 다른 제다이들을 타락시키기로 했지. 그 과정에서 솔은 보나마나 무너질 게 뻔하다고 생각했음. 바닥에 떨어진 존경받는 제다이 마스터를 어떻게 가지고 놀아야 하지. 카이미르는 자신을 구역질나게 친절한 솔의 얼굴이 분노와 고통으로 일그러지는 모습을 즐겁게 상상했지. 내일은 메이에게 스승에 관한 얘기를 들었던 게 기억났다고 하며 찾아가볼까. 중요한 이야기니 파다완과 제다이는 물리고 둘만 있어야 한다고 하면서. 솔은 의심스러워하면서도 받아들일게 뻔했음. 그리고 쬐끄만 파다완과 성질 급한 제다이는 내놓을 수 없는 감정에 흔들리기 시작할 거고.


카이미르솔
2024.07.01 00:4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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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오피셜 같은데요 센세!!
[Code: 15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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