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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4 14:19

요새 잭양이랑 성강 글 많이 보이는데 왜 이 둘을 엮어먹고 싶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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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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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애랑 질척하게 사랑하는 거 왜 보고 싶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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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부터 싹수가 노랬던 잭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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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부터 공부 잘하는 얘들이랑 놀더니 결국 변호사가 되어가지곤 무슨 일 생길 때마다 잭양 커버해주던 성강성님 이야기 어떠냐고?

옆집 살아서 일터에 데려다주겠다고 하고 태워서 가는데 성강이 너 요새도 사고치고 다니는 거 아니지? 물으면 아 아녜요... 하는데 성강 옆에서 혀나 끌끌 차면서 아니긴 뭘 아냐. 하고 가겠지.. 매일 매일을 그런 식으로 아침에 태워주고 내려주고 했을 것임. 퇴근시간은 서로 불규칙해서 딱히 정해놓지 않았지만, 저녁 시간쯤 전화해서 식사는 했는지, 언제 퇴근할건지 서로 묻곤 했겠지. 보통 아침에는 성강이 먼저 도착해서 클락션 울려야 나오는 잭양인데, 퇴근 시간에는 먼저 전화하는 사람이 따로 정해져 있진 않았음. 생각나는 사람이 하는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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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성강이 내려줄 때는 꽤 괜찮은 차림으로 괜찮은 회사에서 일하는 거 같아 안심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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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또 길거리에서 만나는 친구들은 다 이런 느낌이고.. 내려주고 가는 강성호 백미러로 보이는데도 그냥 냅뒀을 듯 혀만 좀 차겠지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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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변호하러 법정에 서게 되는 성강이겠지. 

잭양이 무슨 일 하고 다니는지 알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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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좀 건실한 회사를 다녀라, 엉?

하고 뼈를 담은 한마디로 봐주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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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래, 이번엔 진짜 괜찮은 곳이예요. 

해놓고 사실 그 회사 그냥 그대로 다니는 잭양일 것임. 성강 만날 때만 반듯하고 깨끗하게 입고 나와서, 체질에도 안 맞는 건실한 청년 연기하는 잭양이겠지. 

둘 다 서로에게 선 이상 넘지 않는 건 서로가 이런 사람임을 이해하고 있음 + 이 관계가 아슬아슬하게 꾸준히 유지 되고 있음 + 어릴 적 친분 및 가족 친분 이 세 가지였을 텐데...  영원할 것만 같던 이 관계에 변화가 온 건 성강이 애인을 사귀면서부터겠지. 잭양은 직업도 직업이라 굳이 마음 두는 애인을 사귈 생각을 한 적도 없고, 외모도 외모라 사람도 많이 꼬여서 진지한 관계를 생각해본 적도 없겠지. 사실 막연하게 그 자리는 누구의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면서. 본인 스스로도 누구라고 확정짓지 못하고, 애매하게 내버려둔 자리로.

 

그 즈음 성강에게 애인이 생겨야 옳음. 여느 때와 같이 차 타고 가면서 잭양을 익숙한 회사 앞에 내려주고, 성강이 문득 생각난 것처럼 그러겠지. 당분간 아침에 차 못 태워 주겠다, 하고. 그리고 멀뚱하게 쳐다보니까 그러는 거야. 애인 생겼다고. 물론 저 형 외모에 성격에 직업에 애인을 사귈 수는 있다고 생각하지, 지금까지 없었던 것도 이상한 거고. 그런데 상대가 하필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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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부터 자기들 잡겠다고, 영혼까지 털어버리겠다고 이 북북 갈던 익숙한 검사님이라네? 그것도 성강이 직접 말해준 것도 아니고 매일 아침 차 타던 정확한 시간에 웬 차가 성강 집 앞에 와서 태워가는 걸 보면서 알았네? 스스로도 정확하게 명칭할 수 없는 직감에 괜스리 열 받는 잭양일 듯함. 불과 몇 달 전 그가 형제가족같던 조직원들 다 잡아넣고 고위급 대가리인 자신은 그냥 보내줄게, 하면서 거들먹거리듯 담배 피던 것도 생각나고 - 그가 왜 그랬는지도 바로 이해하게 되었을 것이고.

한동안 분노에 차서 왜 저런 새끼를 사귀지? 내가 훨씬 낫지 않나, 안 시간도 내가 더 길고 - 그렇게 없으면 못 살 것처럼 굴어 놓고, 투덜투덜 생각하면서 흠칫, 자신이 그동안 비워놓았던 옆자리에 대한 묘한 기시감과 - 왜 그가 애인을 사귀었다는 것에 흠칫 분노가 치밀었는지 이해하고야 말겠지. 물론 아직도 딱 하나 모를 것은... 

자기가 성강 만날 때면 건실한 척 굴었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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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님도 물론 데이트 할 때는 이런 순한 양처럼 굴었을 거라는 거지만... 


요새 성강이랑 잭양 글 많이 보이던데 이 셋을 치명적으로 엮어먹어보고 싶어짐 성강도 한 덩치 하고 까리한 알파메일인데 저 둘 사이에 낑기면 멀뚱하고 건실한 순진한 청년 같은 거 실화냐 
션오성강도 한때 햎에서 좀 있지 않았냐고..? 다 어디갔냐고...? 

잭양성강션오 

2024.04.24 14:2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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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미친 개맛있다 이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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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4 14:3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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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여기있고 센세 여기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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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4 14:4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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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 너무 마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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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4 14:4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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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잘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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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4 18:34
ㅇㅇ
모바일
미친뭐야 개맛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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