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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8 23:02
챌린저스 ㅅㅍ 있을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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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내 경기 보러 올 거지?"


허니의 말에 아트와 패트릭의 시선이 동시에 그에게로 향했다.

질문을 하는 허니의 목소리가 조금 떨려왔다. 지금까지 아트와 패트릭은 허니의 경기를 보러 가지 않은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적어도 둘의 경기가 겹치거나 하지 않는 한 말이다.

그럼에도 왜인지 이 질문을 할 때마다 허니는 자신도 모르게 조금 긴장이 됐다. 이유는 알 수 없었다. 그냥, 왜인지 자꾸만 밀려오는 불안한 마음이 들었다.


"가야지. 너 내일 타시 덩컨이랑 붙잖아."


패트릭의 대답은 건조했다. 그리고 이내 앞에 놓인 맥주잔을 집어들어 다시 입에 털어넣었다.

그런 패트릭의 대답에 허니의 미간에 힘이 들어갔다.


"뭐야, 넌 타시 덩컨 보러 오는거야?"
"당연하지. 타시 덩컨이 얼마나 핫한데. 그에 반해 너는..."


말을 끝까지 잇지 않고 허니를 위아래로 훑은 패트릭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결국 허니는 짜증스러운 얼굴을 지으며 패트릭의 얼굴을 제 반대편으로 밀어냈다.


"됐어, 꺼져."


누가 봐도 허니보다 배는 힘이 좋아보이는 패트릭이 허니의 손에 의해 큰 저항 없이 밀려났다. 패트릭은 그런 허니의 반응이 재밌는지 킬킬 웃었지만 허니는 오히려 그 웃음이 더 짜증스럽게 느껴졌다. 


"됐어, 패트릭 너는 오지마."


조금은 불만 가득한 목소리로 말을 한 허니의 목소리 탓에 이제는 패트릭의 웃음소리가 더 커졌다. 

허니는 그런 패트릭의 웃음소리를 애써 무시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아트가 앉아있는 쪽으로 돌렸다. 


"아트 너는?"
"응?"
"너는 나 보러 와 줄 거지?"


질문을 하는 허니의 눈동자가 아까보다 빛나고 있었다. 마치, 아트에게서는 자신이 원하는 대답을 해 줄 것을 알고 있는 듯 조금은 확신에 찬 눈빛이었다.

입가에 맥주캔을 가까이 가져가던 아트는 이내 눈을 접으며 미소 지었다.


"그럼, 나는 허니 보러 가야지."
"그럼 됐어!"


만족스러운 대답에 허니의 입가에도 환한 미소가 걸렸다.

그래, 패트릭이야 어떻든 상관 없었다. 허니는 아트가 자신을 보러 오는 것이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


"내일 아트 꼭 데리고 와야 해."
"알겠다니까."
"꼭이야, 너는 타시 덩컨 보러 올 거 아는데 아트는 피곤하다고 쉬러 갈까봐 무섭단 말이야."


아트가 잠시 화장실에 간 사이에 허니가 패트릭에게 꽤나 단호하게 말을 했다. 그런 허니의 말을 듣는 패트릭은 이제는 조금 귀찮은 듯 했다. 어쩌면 당연했다. 허니가 패트릭에게 제 경기에 아트를 꼭 데려와야 한다고 말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한쪽 귀를 새끼 손가락으로 후비던 패트릭이 알겠다며 심드렁하게 대답을 하다가 다시 허니에게 질문했다.


"근데 내일 경기는 오히려 아트가 안 봐야 하는 거 아냐?"
"..."
"내일 네가 오히려 타시 덩컨한테 발려버리면, 아트가 너한테 마음 식는 거 아니야?"


패트릭이 킬킬거리며 허니의 속을 긁어놓자 허니의 미간에 힘이 잔뜩 들어갔다.


"아니지, 식을 마음이 없구나? 너 혼자 아트를 좋아하는 거니까."
"뭐 이 새끼야?"


패트릭이 아까보다 더 장난스러운 얼굴로 허니에게 말을 했다.

처음에는 패트릭에게 제대로 대꾸조차 제대로 안 하던 허니가 결국 참지 못 하고 패트릭에게 욕을 했다.

저 새끼 오늘 죽여버려야지. 그런 마음으로 허니가 패트릭의 머리채를 붙잡자, 패트릭은 오히려 더 신이 나 허니를 놀리기 시작했다. '어어? 아트가 너 이렇게 난폭한 거 알기를 원해? 어?' 따위의 말로 허니의 불난 가슴에 더욱 부채질이나 했다.

망할. 허니는 속으로 욕을 했다. 하필 들켜도 제일 들키면 안 될 인간에게 들켜버린 것이 문제였다. 허니는 그 사실을 오늘도 다시 한 번 후회하며 입술을 씹었다.

그래, 허니는 아트를 좋아했다. 짝사랑이었다. 도대체 언제부터 시작 된 짝사랑이었는지 기억조차 제대로 나지 않는 오랜 짝사랑이었다.

솔직히 허니는 자신이 아트를 좋아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아트는 패트릭과 다르게 항상 친절했고 테니스 실력으로 허니를 비하하지도 않았다.

문제는 그 사실을 다른 사람도 아닌 패트릭에게 들통났다는 것이다. 많고 많은 사람 중, 제일 들키면 안 되는 사람인 패트릭에게.

먹이를 문 맹수처럼, 패트릭은 그 사실을 알자마자 허니를 놀리느라 매일같이 바쁘게 지냈다.

아슬아슬하게 아트에게 폭로를 할 것처럼 하다가도 또 누구보다 허니의 짝사랑을 잘 숨겨주었다. 

고마운 놈인지 미운 놈인지 정말이지 모를 놈이다.


***


경기는 생각보다 허니가 원하는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타시 덩컨. 그 이름을 허니가 모르지 않았다. 그야 요즘 가장 잘나가는 선수였으니까. 그리고 어쩌면 프로로 데뷔 한 이후에도 가장 잘 나갈 선수였다.

사실대로 이야기를 하면 허니는 결승까지 올라온 것도 행운이나 다름 없었다. 

절대로 프로로는 데뷔하지 못 할 허니 비. 같은 테니스 아카데미 내에서도 자신을 그렇게 비하하는 것을 허니는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허니는 그런 말에 별로 화가 나지 않았다. 그야 허니 자신도 잘 알고 있었으니까. 아마 자신은 평생 테니스로 먹고 살 수는 없을 것이다. 프로는 커녕 코치도 되지 못 할 것을 알았다.

그러니 이번 경기에서 허니가 우승을 하지 못 하더라도 별로 놀라운 결과는 아니었다. 심지어 그 상대가 타시 덩컨이라면, 오히려 허니에게 있어서 호상이나 다름 없다고 누군가는 말 할 지도 몰랐다.

허니가 바라는 것은 그저 하나였다. 그래도 자신이 이만큼이나 아트와 패트릭과 비슷하게 올라왔다고. 그걸 보여주고 싶었다.

자신과 친한 제 친구들에게, 자신 또한 너네의 곁에 있어도 부끄럽지 않을 실력으로 이만큼이나 올라왔다고.

그래, 허니는 분명 자신이 그 정도만 증명을 해도 이번 경기에서 충분히 많은 것을 이루었다고 생각했다.

그러니 허니는 1등의 우승컵이 아닌, 2등에게 주어지는 쟁반 모양의 트로피도 꽤나 행복한 얼굴로 받아들일 수 있었단 말이다.


"타시 덩컨 진짜 멋있더라..."


조금은 수줍은 얼굴로 타시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아트만 아니었다면.


***


"타시 덩컨?"


반사적으로 튀어나온 질문이었다. 허니는 그 이름을 뱉고 나서 오히려 본인이 당황했다.

입에서 튀어나온 허니의 말투와 목소리가 생각보다 공격적이었다. 그리고 그 사실을 알아챈 것은 허니 뿐이 아닌 듯 했다. 허니의 말이 튀어나오기 무섭게 아트의 옆에 있던 패트릭의 한쪽 눈썹이 올라갔기 때문이다.


"응... 걔가 오늘 저녁에 파티 연다고 하지 않았어?"


꿈을 꾸는 듯, 조금은 몽롱한 표정으로 말을 하는 아트의 표정을 바라보는 허니의 표정은 점점 어두워졌다. 

아트는 그런 허니의 표정을 알아채지 못 하는 듯 했다. 그렇지 않고서야 계속해서 허니와 패트릭에서 그 파티의 시작 시간이라든지, 장소라든지 계속 이야기를 하지 못 했을 것이다.


"테니스 치는 모습이 너무 멋있어서 깜짝 놀랐어."
"..."
"아, 물론 허니 너도 너무 멋있었어! 정말 수고 많았어 허니."


뒤늦게 아트가 허니에게 수고했다는 말과 함께 어깨를 토닥였다. 또한 2등도 너무 축하한다며 작게 박수를 쳤다.

허니는 그런 아트의 축하를 받으며 어쩐지 입 안이 쓴 기분이 들었다. 뭐지, 아트가 설마 타시 덩컨에게 반한 것일까? 그런 의심도 조금은 마음 속에 들었다.

에이 아니겠지. 허니는 애써 그런 생각을 머릿속에서 지웠다. 그래, 아닐것이다. 그래봤자 아트는 타시 덩컨을 오늘 처음 만났다.

그리고 인생은 로맨스 영화가 아니다. 한 눈에 반한다든지, 그런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나는 것은 지극히 드물다는 말이다.

그러니까 이것은 그저 기우일 뿐이다.

허니는 그렇게 생각했다.



***


"시발..."


허니는 그리고 그 생각을 하고 두 시간이 채 지나지 않았을 때, 제 입에서 욕이 흘러나오는 것을 막을 수 없었다.

어떻게 참을까. 대충 세어봐도 벌써 5년을 넘게 짝사랑을 하고 있던 아트가 다른 여자랑 키스를 하는 것을 눈 앞에서 목격했는데. 그것도 그 여자가 다른 사람도 아닌, 타시 덩컨. 


"야, 허니 ㅂ... 워..."


허니의 뒤에서 털레털레 걸어오던 패트릭이 말을 끝까지 잇지 못 했다. 그 또한 허니가 목격한 것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으니까.

패트릭은 자신도 모르게 허니의 눈치를 살폈다. 매일같이 허니를 놀려먹는 것이 인생의 낙이나 다름 없는 그였지만, 그렇다고 이런 식으로 허니가 아트에게 차이는 상황을 원한 것은 아니었다.

허니가 숨을 깊게 들이쉬었다가 내쉬었다. 패트릭은 순간 그런 허니를 살폈다. 혹시나 그가 눈물이나 흘리고 있는 것은 아닐까 두려운 탓이었다.

허니의 눈이 잔뜩 충혈되어 벌개져 있었지만, 그는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있었다. 대신 숨을 깊게 몇 번이고 쉬며 조금이라도 진정하려 노력하는 것 같았다.

그런 허니의 모습을 보며 패트릭은 차라리 애가 울어버리는 게 낫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막상 또 허니가 우는 것은 보고 싶지 않았다.


"아, 망했네. 내일 게임에서 이기는 사람이 타시의 번호를 받기로 했는데."


그래서였는지도 모른다. 괜히 장난스럽게 낭패인 척 하며 말을 한 것은. 굳이 이 상황에서 허니와 공감을 하고 있다는 것을 표현하려 한 것은 아니었지만, 조금이라도 분위기를 풀어보려고 했는 것인지도 모른다.


"패트릭."


허니의 목소리가 평소에 비해 몇 배는 더 낮았다. 패트릭은 순간 허니가 그런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라 대답조차 할 수 없었다.

그러거나 말거나, 허니는 패트릭이 제 말을 듣고 있다고 생각하며 말을 이었다.


"너, 내일 꼭 이겨."


허니의 말은 단호했다.


"뭐?"


패트릭이 허니에게 반문했다.

지금까지 허니가 패트릭을 응원해 준 일은 손에 꼽을 수 있었다. 아니지, 허니가 패트릭에게 응원을 해 준 적은 많았다. 힘내라든지, 화이팅하라든지, 그런 형식적인 응원들 말이다.

하지만 이렇게까지 직접적으로 이기고 오라는 말을 한 것은 손에 꼽았다. 특히나 승부의 상대가 아트인데, 패트릭에게 이기라고 말을 한다? 패트릭이 아는 허니의 입에서는 절대로 나올 수 없는 말이었다.

패트릭은 제 귀를 의심했다. 다른 사람도 아닌 허니가 자신에게? 그것도 아트를 상대로?


"꼭 이겨. 이겨서 타시 덩컨의 번호를 네가 받아."


그리고 허니는 혹시라도 패트릭이 못 들었을까, 한 번 더 강조했다. 이겨. 네가. 꼭.


어쩐지 목소리만큼이나 단호한 허니의 눈빛을 마주하며 패트릭은 한 번도 허니에게서 느낀 적 없었던 흥미가 마음 속에서 피어올랐다.

허니가 이런 눈빛도 할 줄 알던가? 패트릭이 알던 허니는 항상 남을 배려했고 그 성격을 대변이라도 하듯 눈빛 또한 항상 상냥했다.

그래, 어떻게 보면 그런 성격을 보며 허니가 아트와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 둘 다 남에게 절대로 나쁜 짓은 못 할 성격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그럼 내일 내가 네 말대로 이기면,"
"..."
"넌 나한테 뭘 해줄건데?"


패트릭이 평소와 다름 없는 장난스러운 말투로 허니에게 물었다. 하지만 그의 질문은 평소와 달랐다. 이 질문은 패트릭의 진심이 담겨 있었다. 그리고 허니 또한 그것을 알아채지 못 할 리가 없었다.


"뭐든 해 줄게."


여전히 올곧은 눈으로 패트릭을 마주한 허니가 망설임 없이 대답했다.


"그럼, 내가 내일 이기면 나랑 잘래?"


패트릭의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느끼지 못 했던 흥미가 생겼다. 그것도 다름 아닌 제 소꿉친구인 허니 비에게.


"그래."


그리고 허니가 짧게 긍정했다.


"대신 내일 네가 아트를 완전히 짓밟아야 해. 타시 덩컨이 아트에게 두 번 다시 관심도 갖지 않게."
"여부가 있겠습니까."


거래의 성립이었다.









타시를 좋아하는 아트를 좋아하는 허니를 좋아하는 패트릭이 보고싶었다...
그러다가 넷이서 뒹굴어먹으면 내가 좋음


챌린저스너붕붕 아트너붕붕 패트릭너붕붕 파이스트너붕붕 조쉬너붕붕
2024.04.28 23:0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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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이건 극락이다 센세 너무 맛있어 미쳤어 돌았다.. 와 제발 어나더 이거 없으면 안돼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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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8 23:1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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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또 모야 또하나의 개존맛도리잖아 센세~~~담편도 써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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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8 23:1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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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게뭐야 미쳣다미쳣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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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8 23:2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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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이네요 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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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8 23:2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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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세상에 센세는 천잰가봐 어케 이런 생각을 하지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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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8 23:4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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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ㅠㅜㅠ어나더ㅠ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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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8 23:5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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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완삼이 아니라 세가완사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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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8 23:5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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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 츄러스 조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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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9 00:0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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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나다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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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9 00:1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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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가 세가완사를 또 먹을줄 알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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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9 00:4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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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 챌린저스2 가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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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9 00:4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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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저스너붕붕이라니 진짜 돌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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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9 03:0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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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씨 미쳣다 센세 하바드 나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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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9 04:3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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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a66e]
2024.04.29 12:1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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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개맛있어 미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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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30 00:5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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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 개마히다.... 센세 젭알 어나더..
[Code: 96ab]
2024.04.30 21:0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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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 제발... 제발 어나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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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2 23:2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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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나더 플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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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6 23:47
ㅇㅇ
개좋아요.....알라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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