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체ㅈㅇ

1편 : https://hygall.com/611887257



다른 디셉티콘은 모를지라도, 항시 메모리에 항상 변절자들에 대한 정보를 저장해놓는 탄은 노바의 도색이 소름끼칠 정도로 제트파이어와 같다는 것을 발견하고 가면 속에서 이를 갈았다.


스타스크림에 대한 분노인 건 확실했으나 구체적으로 메가트론이 공인한 콘적스를 무시하고 부정을 저지른 일에 대한 건지, 아니면 자신과의 사이에서 본 스파클링은 그렇게 혐오해서 죽일듯 굴었으면서 저 사생아는 발이 땅에 닿을새라 안고 있는 이중성에 대한 건지. 아니면 전부인지.


솟아오른 모욕감의 방향도 모른 채 탄은 조용히 솟구치는 분노를 다스리려 동체 안에서 냉각팬이 돌아가는 소음을 느꼈다.


그러나 경계하듯 노바를 안고 있는 스타스크림을 보며 빈정거리는건 참을 수 없었다.


"항공참모 쯤 되면 신경줄이 남다른 모양인가봅니다. 콘적스를 두고 함부로 벨브를 놀려 가진 스파클링을 보란듯이 기지 내부에서 키우다니. 수치를 모르는건 예나 지금이나 여전하시군요."


탄을 노려보던 스타스크림은 노바를 내려놓으며 작게 속삭였다.


"썬더크래커한테 가있어."


작은 메글링은 캐리어에게서 떨어지기 싫은듯 여전히 그의 팔에 매달려 어리광피우듯 물었다.


"스타, 저 메크는 누구야?"


"나중에. 빨리."


재촉하는 어조에서도 노바에 대한 애정이 묻어나왔기에 평정을 지키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탄의 불쾌감은 끝간데 없이 치솟았다.


노바가 사라진 걸 확인하자마자 스타스크림의 태도는 곧장 돌변했다.


"내가 그런걸 신경이나 써야 할 위치인가? 꼬우면 너도 밖에서 하나 만들어 오지 그래."


"........"


"아, 못하려나. 너 메가트론의 펫봇이잖아. 메가트론 앞에서 한 콘적스 맹세를 어기긴 싫다 이거지?"


그의 코밑까지 다가온 스타스크림은 고개를 삐딱하게 기울인 채 속살거리는 목소리로 불에 기름을 붓듯 탄의 인내심을 긁었다.


"메가트론은.....사실 너한테 그렇게 큰 관심이 있는게 아니야. 잘 생각해보라고. 파괴의 군주가 그의 명령하에 이루어진 콘적스 맹세를 어긴 나와 그 결과물을 지금까지 가만히 두었다고? 그는 네 눈치를 살필 생각도 없는거야. 넌 그냥 자아라고는 하나도 없이 말 잘 듣는 비콘이나 다름없으니까."


마침내 평정심이 깨진 탄은 억센 손을 뻗어 스타스크림의 목을 낚아챘다. 그는 고통스러워 했지만 탄의 손아귀를 벗어나려 하지도 않았고 놓으라고 소리지르지도 않았다. 마치 빨리 이 구역에서 벗어나는게 목적이라는듯.


탄은 제대로 된 고문과 처벌을 위해 스타스크림을 기지의 지하실로 끌고 갔다.


원래대로라면 포로를 심문하는 곳이기에 항공참모같은 자가 들어올 곳이 아니었으나 오늘 스타스크림은 탄의 죄인이었다.


관리가 잘 되고 있지 않은 곳인만큼 말라붙은 에너존이 바닥 곳곳에서 스산하게 빛났고 이곳에서 죽어간 수많은 포로들의 부품 조각들이 종종 발에 채였다.


고문실 한가운데에 스타스크림을 내던진 탄은 문을 굳게 잠그고 출입권한을 4단계로 설정했다. 메가트론이나 다른 간부급 메크가 아니라면 들어올 수 없었고 다른 간부도 굳이 이곳에 고개를 들이밀지 않을거란걸 탄은 잘 알고 있었다.


끌려오는 내내 넥케이블이 졸려 브레인 모듈 손상 직전까지 갔던 스타스크림은 옵틱을 깜빡거리며 간신히 프로세스를 재정비했다.


탄은 바닥에 쓰러진 채 흠집난 넥케이블을 감싸며 고통스러워하는 그를 싸늘하게 내려다보며 말했다.


"메가트론께서 당신의 처분을 내게 명하셨습니다. 개입하지 않겠다고 하시더군요."


그러자 스타스크림은 갑자기 광소를 터뜨렸다. 보이스박스에도 조금 손상이 갔는지 노이즈 섞인 섬뜩한 웃음소리에 탄은 미간을 찌푸렸다. 그는 스타스크림의 목덜미를 잡아올려 눈높이를 맞추며 위협적으로 물었다.


"뭐가 재미있으십니까?"


"처분을 '명'했다고? 그럼 만약 메가트론이 별 말 없었다면 넌 그 모욕에도 불구하고 잠자코 있을 생각이었어? 그게 바로 너와 내 위치의 차이라는거야! 넌 결국 자율적으로는 감히 날 어떻게 할 주제가 못 되는거라고!! 네가 날 처형리스트에 올렸다가 실패했던 것처럼!!!"


금속성의 소음과 함께 스타스크림의 안면부에서 에너존이 흐르기 시작했다. 그는 가면속에서 형형하게 노려보고 있는 빨간 옵틱을 똑바로 올려다보며 입안에 고인 에너존을 툭 뱉곤 씨익 웃었다.


"명령을 이행해야지? 오랜만에 같이 놀아줄게. 내키는대로 부숴보렴."  





노이즈로 희미한 시야를 깜빡거리며 손끝으로 바닥을 긁던 스타스크림은 이내 동체 위로 그림자가 지자 움직임을 멈추었다.


공기중에서 파직거리는 정전기 소리는 끊어진 채 노출된 전선에서 나는 것이었다.


탄은 들고있던 넙적한 금속 플레이트를 바닥에 내던졌다. 몇 초전만해도 날개였던 것들이 고철처럼 바닥에 한번 튕긴 뒤 시야에서 사라지는 것을 본 스타스크림은 신음소리를 내며 다시 바닥을 기었다.


".....이렇게 나약한 게 항공참모라니. 당신과 전 근본부터가 다르군요."


스타스크림은 신음인지 웃음인지 모를 큭큭거리는 소음을 내며 이미 깨져서 빛을 잃은 한쪽 옵틱을 찡그렸다. 탄은 그의 웃음소리가 미친듯이 거슬렸다. 발 밑에 엎드려서 제발 살려달라고 애원하고 빌게 만들고 싶은데. 이 지경이 됐으면서도 아직도 머리 꼭대기 위에 선 것마냥 행세하려는 꼴이라니.


"아직도 웃으십니까."


"....한번이라도 의문을 가져본 적 없어? 간부 중 사운드웨이브는 아웃라이어고 쇼크웨이브는 포인트 원 퍼센터에.....너는 둘 다지?"


탄은 그가 무슨 말을 하려는지 잠시 두고 보려는듯 침묵했다. 힘겹게 말을 마친 스타스크림은 왈칵 에너존을 토했고 떨리는 손으로 입가를 대충 닦은 후 말을 이었다.


"...그 가운데에 나같은 평범한 시커가 어떻게 지금까지 메가트론의 옆에 설 수 있었는지는, 넌 스파크가 꺼졌다 켜져도 이해 못할걸."


"........"


"그래, 네 말대로 너와 난 근본이 다르다. 몇 백 사이클 전에 내 의지로 메가트론과 함께 하기로 선택한 나와, 그를 따르게끔 만들어진 너와는 다르다고, 애송아."


탄은 발을 들어올려 스타스크림의 무릎관절부를 짓밟았다. 오디오리셉터 인식 범위를 넘어선 끔찍한 비명이 울려퍼졌다. 탄은 그 비명을 듣다가 돌연 화가 치밀어서 자신의 오디오리셉터 기능을 일부러 차단하고 벌레를 짓밟듯 발을 비틀었다. 희미하게 빛나는 에너존이 팍 터져서 탄의 발과 바닥을 적셨다.


뾰족한 손끝이 그의 발을 밀어내려고 덧없는 저항을 했고 몇 번의 스크래치를 냈다. 탄이 마지막으로 힘을 실어 이미 우그러진 무릎 관절부를 짓밟자 케이블 몇 줄기에 간신히 연결되어 있던 추진기가 완전히 떨어져나갔다.


처리할 수 있는 것 이상의 고통과 전기 신호가 한번에 브레인 모듈로 쏟아지자 스타스크림은 하나 남은 옵틱을 까뒤집고 발작하듯 떨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시스템 오류인지 느닷없이 벨브패널이 열리고 냉각수가 새어나왔다.


"아아....으...극........아......."


여전히 고통으로 덜덜 떠는 스타스크림과 반사적으로 움찔대는 벨브를 보던 탄은 대강 어떤 프로세스 때문에 이런 오류가 발생했는지는 짐작할 수 있었다. 한계치 이상의 고통 때문에 브레인 모듈이 망가지는걸 막으려고 무의식적으로 쾌감펄스를 발생시키려는 프로세스가 충돌해서 생긴 오류일 것이다.


"부끄러운줄 아십시오, 스타스크림."


탄은 에너존으로 젖은 발로 공기중에 드러난 벨브를 지긋이 누르듯 밟았다. 스타스크림의 동체가 크게 움찔거렸고 탄의 발을 떼어내려고 힘없이 바르작거렸다.


"이런 걸레짝같은 벨브로는 항공참모를 할 게 아니라-"


무언가 더 천박한 말로 그를 모욕하고 싶었던 탄은 가까스로 입을 다물었다. 자신은 놀고 있는 것이 아니며 메가트론의 공인 하에 부정을 저지른 콘적스를 벌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 원래의 목적을 상기해야 했지만 자신의 발 아래 벨브를 대고 전신을 뒤틀며 고통인지 쾌감인지 모를 신음소리를 내는 스타스크림을 보자 그간 잊고 있었던 다른 종류의 즐거움이 메모리 한구석에서 피어올랐다.


스타스크림의 잘려나간 한쪽 추진기에서는 더 이상 에너존이 흐르지 않았다. 스크래플릿보다도 더 질긴 그의 생존 프로세스가 자율적으로 누수되는 에너존을 차단시킨게 분명했다.


지금 당장 긴급한 조치를 취할 필요가 없어보이자 탄은 그의 동체를 들어올려 고문대 위로 대충 던졌다. 날개가 뜯겨져 노출된 전선과 너덜한 플레이트가 세게 부딪히자 그가 고통스러운 듯 몸을 웅크렸다.


너절한 모습을 보자 탄은 동체의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느꼈다. 스타스크림에게 다가간 그는 천천히 스파이크를 꺼냈다. 


"으윽......큭......!"


어떤 배려도 없이 막무가내로 삽입하자 스타스크림이 등을 젖히며 고통스러워했다. 날개가 있었다면 그 날개를 떨었을텐데 지금 그건 차가운 고철조각이 된채 고문실 바닥을 뒹굴고 있었다.


"아아....헉......! 흐극....!"


타고난 동체 차이 때문에 탄은 스파이크를 삽입하기만 해도 사방에서 조여오는 감각 때문에 만족스러웠고 반대로 스타스크림은 동체가 터질것 같이 빠듯해 바들바들 떨며 울부짖었다.


그러나 그의 브레인모듈이 실행시킨 비상모드 탓에 고통 신호조차도 쾌감으로 치환하여 인식되었다. 곧 스타스크림은 혀를 내밀고 에너존이 섞인 윤활액을 질질 흘리며 천박하게 신음했다.


"아아아......우읏......!! 아, 아윽......! 아, 아, 오오오.....! 흐으....윽....좋,아....좋아....좋아아.......! 아아, 거기....더.....!"


노이즈 섞인 목소리로 애원하고 웃는 얼굴로 교태까지 떨던 스타스크림은 탄의 허리를 끌어당기기까지 하며 브레인모듈로 전달되는 고통신호를 쾌감신호로 치환시켰다.


"아, 아앗...!! 아!! 좋아아...!! 아아아아-"


급격한 오버로드에 다 망가진 동체를 젖히고 발작하듯 덜덜 떨던 스타스크림은 모듈에 걸린 과부하탓에 비상모드가 정지되었는지 갑자기 돌변해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아아아아아아악!!! 싫어!!! 싫어!!!!! 아파!!!!!! 그만해!!!!!!!! 살려줘!!!!!"


발작하는 동체를 한쪽팔로 누르며 드디어 그를 굴복시켰다는 만족감에 취해있던 탄은 다음 순간 스타스크림이 내지른 비명에 순식간에 기분이 바닥에 쳐박혔다.


"제트파이어!!! 제트파이어!!!! 도와줘!!!!"


반사적으로 문쪽을 확인한 후 스타스크림의 뺨을 세게 내려친 탄은 당장이라도 그를 찢어죽일 듯 으르렁거리며 말했다.


"닥치십시오. 지금 내 앞에서 변절자 이름을 부르짖는겁니까?"


"아아아....으으.......제트파이어....."


하나 남은 옵틱도 깜빡거리며 제대로 초점을 잡지 못하고 있었는데 무슨 환상이라도 보듯 스타스크림은 주절거리기 시작했다.


"우리 스파클링.......노바........."


옵틱 안에서 노바의 비전이라도 보고 있는지 멍하니 허공을 보던 스타스크림은 갑자기 베시시 웃었다. 다 망가진 꼴이 되어 기껏 떠올린게 변절자 사이에서 낳은 스파클링이라니. 


그 미소의 방향이 앞으로도 자신이나 선스톰이 될 수 없음 안 탄은 손을 들어 스타스크림의 넥케이블을 단단히 감쌌다. 손아귀에 힘을 준 채로 허리를 움직여 스파이크를 벨브 끝까지 쳐박자 옵틱이 허공을 보다가 뒤로 넘어가기 시작했다.


탄은 정말로 스타스크림을 망가뜨려서 죽이고 싶었다.


"...스카이....나 여기에......."


그의 동체에 있는 바이오라이트 하나가 점멸했다. 구조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이었다.


이 고통에서 해방되기 위한 도피로 그의 저장장치 어딘가에서 오래된 메모리가 불려와 환상처럼 재생되고 있는게 분명했다.


어차피 이곳은 모든 전파 신호를 차단하게 설계되어 있지만 탄은 그가 제트파이어라는 오토봇의 옛날 이름을 부르면서 구조신호를 요청하는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그의 넥케이블을 세게 쥐며 벨브 안에 방출한 탄은 폭력으로 얼룩진 만족감을 얻었다.


트랜스 플루이드로 얼룩진 스타스크림의 콕핏 내부를 보며 뒤로 물러난 탄은 물끄러미 스타스크림을 바라보았다. 분노와 증오를 온몸으로 받아낸 그는 마치 되는대로 구겨놓은 것처럼 고문대위에 늘어져 있었다.


"...건가...?"


오디오리셉터 반응을 높이지 않으면 감지 못할 만큼 작은 소리였다. 제대로 듣지 못한 탄이 스타스크림에게 몸을 기울이자 그가 찢어진 입으로 다시 중얼거렸다.


"....끝난건가...?"


순간 탄은 그게 자신과 그의 콘적스 파기를 묻는것으로 들어 반박할 뻔했다가 간신히 제대로 된 대답을 내놓았다.


"....네."


간신히 스파크만 뛰고있는 모양새를 보며 탄이 토로하듯 말했다.


"...당신이 착각하고 있는게 한가지 있습니다. 당신을 콘적스 상대로 선택한 건 적어도 내 의지였습니다. 당신 따위에게 어떤 감정이 있어서가 아니라 디셉티콘 내에서 내 영향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서."


스타스크림은 셧다운 된 듯 미동도 없었다. 아마 탄의 말도 듣지 못했을 것이다. 탄은 고문실을 나간 후 뒷처리를 할 자들을 보냈다.


항공참모의 날개와 추진기를 망가뜨려 당분간 전투에 출전하지 못하게 했음에도 메가트론은 짤막하게 알겠다고 답했지만 탄은 그 어조에서 탐탁지않음을 읽을 수 있었다.


선심쓰듯 그를 탄에게 던져주었지만 이렇게까지 하라는 의미는 아니었던 것이다. 결국 스타스크림의 말대로 메가트론은 탄의 기분을 신경쓰고 있지 않았다.


그러고 나니 탄이 느낀 것은 메가트론에 대한 분노나 모멸감이 아닌 일종의 수치심이었다.


허무함에 전용쿼터에 앉아 엔젝스를 기울이고 있는데 누군가 출입요청을 했다.


문을 열자 그곳엔 선스톰이 굳은 얼굴로 서있었다. 탄은 자신이 그의 캐리어를 잔혹하게 고문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생각했으나 선스톰이 꺼낸 이야기는 전혀 다른 것이었다.


"...캐리어가...부정한 스파클링이 있는게 사실입니까...?"


그의 목소리가 떨리고있었다. 스타스크림과 똑같이 생긴 모습으로 비통하게 그를 올려다보고 있었다.


"사실입니다."


"사이어는 아무렇지 않아요?"


그럴리가. 평정심을 유지할 수 없어서 항공참모의 날개를 뜯어내고 추진기를 부수고 온 참인데. 메가트론의 명령을 이행했다고 하기에는 지나친 감이 있을 정도였다.


그래서 탄은 이걸 모욕감이라고 여기기로 했다. 스타스크림이 자신을 무시했고 메가트론의 앞에서 한 콘적스 맹세를 어겨서 분노한 것이라고.


절대로 그에게 다른 종류의 감정, 이를테면 배신감 같은걸 느껴서가 아니라고.


"선스톰. 이 사이어는 모욕감을 잊지 않을겁니다."


선스톰이 고개를 들어 그를 올려다보았다. 그의 사이어가 이렇게 감정을 드러내는 순간을 본 적이 없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당신에게 약속하겠습니다. 그 부정한 스파클링이 밀어낸 당신의 자리를 되찾아주겠다고."


시간이 얼마가 걸리든.


그 헬름안의 메모리칩을 뜯어내는 한이 있더라도 스타스크림의 삶에서 제트파이어라는 변절자를 도려내버리겠다고.


그리고 그 부정한 결과물 또한 제거하겠다고.




젯파스스 탄스스 
2024.11.24 01:1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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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은 무슨 잘못이야 ㅠㅠ 선스톰아 ㅠㅠ
[Code: 4b63]
2024.11.24 01:1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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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지르며 달려왔어요 센세 세상에...
[Code: 714c]
2024.11.24 01:1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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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 자기가 자각하고 있는 것 보다 스타스크림에게 더 많은 감정 기대 갖고 있는 것 같은데... ㅠㅜㅜㅠㅠ... 스스 진짜 한계까지 몰린 뒤에 젯파 부르는거나 메가트론 명령 이행 끝났냐고 묻는거 다 유기체 스파크 쫄깃해져요....
[Code: 714c]
2024.11.24 01:24
ㅇㅇ
날개 뜯기고 추진기랑 관절까지 박살나서 바닥 긁는 와중에도 탄 도발하는 스타스크림..스스 젯파랑 그 사이에서 얻은 스파클링 아끼는 건 찌통인데..그 와중에도 탄은 메가트론 광신도고..스스에게 소유욕같은 집착과 분노 느끼는게 너무 아찔하다..
[Code: bb58]
2024.11.24 01:3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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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스스가 완전히 빠그러져버렸다.. 그래서 존맛이다ㅠㅠㅠㅠㅠㅠ하 탄은 메가카한테도 스스한테도 존중받지 못하는 상황인데도 왤케 섹시하냐.. 감정에 휘둘리는 와중에도 꼬박꼬박 경어를 쓰는 미친놈이라 존나좋음 오랜만에 놀아주겠다는 스스도 존나 미쳐버림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전혀 모르겠는 상황에 센세가 억나더를 들고 와주실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Code: fe10]
2024.11.24 01:4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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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령을 이행해야지? 오랜만에 같이 놀아줄게. 내키는대로 부숴보렴." <<<<이 대사 때문에 또라이 될 것 같아...... 상황이 이렇게 됐는데 도발하고 상대를 깔볼 수 있는 여유까지 있다는게 스타스크림 답다....
[Code: 1f28]
2024.11.24 01:4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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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내몰리니까 찾는게 제트파이어랑 제트파이어 사이에서의 스파클링이라니... 아 대가리 빠개짐 젯파도 스파클링 생긴거 알고 있는건가? 아님 모르려나??
[Code: 1f28]
2024.11.24 01:4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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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 정말 무서운 메크구나 당연하겠지만... 고문짬바 나오는거 쓰한테 미안한데 존나 좋음 하지만 탄도 좀 안쓰러운게 이 지경이 되어서도 쓰 하는 말이 탄에겐 너무 마상이라ㅜㅠㅠㅠㅠㅠㅜ 자각도 못하는데 질투하고 유일하게 믿고 따르는 메가트론은 탄을 정치적 수단으로 사용해서 안타까움 하 빠그러지다 못해 아주 철가루가 되어버린 이 관계성이 매운만큼 넘 맛있어요 센세
[Code: a265]
2024.11.24 02:2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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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 다음화를 기다리며 잠에 빠져들겠나이다ㅠㅠㅠㅠ
[Code: 94dd]
2024.11.24 02:2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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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재밌다 젯파는 신호를 들었으려나 하.....애들은 뭔죄야
[Code: e43d]
2024.11.24 02:2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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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야ㅠㅠㅠㅠㅜ 탄새끼 존나 나빠ㅠㅠㅠ 쓰 놔줘라
[Code: 0d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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