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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8 20:30
재생다운로드요드솔 2.gif

별전쟁 알못ㅈㅇ
비슷하게 생긴 라세 보니까 바꿔쓰는 것도 보고싶은데
그런 거 안줄 것 같아서 찌끄림

시스 세력이랑 제다이가 싸우는 상황에 솔을 직접 죽이겠다는 메이의 고집으로 솔vs메이, 요드+제키vs헬멧갑옷시스로 구도가 잡힐 것 같음.
오샤는 메이 잡으러 갈 때 방해가 될 것 같다고 카운슬 권한으로 구금됨.

그래서 살벌하게 싸우는데, 요드랑 제키 쪽은 필사적인데도 시스가 설렁설렁 가지고 놀듯이 굴었음. 심지어 제키는 더 어려보인다고 봐주는지, 나중에 가지고 놀려고 아껴두는건지 공격만 흘리고 대체로 무시함.

요드만 집중적으로 갈구고 포스로 찍어 눌러서 기어코 라세를 날려버림. 빈 손아귀에 당황한 요드가 피할 틈도 못 찾고 있을 때 근처로 솔의 라세가 날아왔으면 좋겠다.


요드와 시스 사이의 각을 가르고 들어온 라세는 시스를 스치고, 요드 근처 바닥에 꽂힘. 시스가 뒤로 가지 않았다면 정통으로 맞았을 각도였음. 그걸 집어든 요드가 떨리는 몸을 다잡고 다시 전투에 임했으면 좋겠음. 눈을 돌리려고 해도 솔 쪽을 볼 틈을 주지 않아서 애가 타는데, 이제는 제키도 압박하는지 제키 쪽에서도 거친 숨소리만 들림.

바꿔쓴다면서 ㅅㅂ 걍 요드가 솔 라세 쓰는것만 썼네

이어씀

요드의 라세가 솔 근처로 날아와 꽂힘. 메이를 빠르게 제압하고 제다이쪽에 합류하고 싶었지만, 메이는 쉽게 틈을 드러내지 않아 제압하기 쉽지 않았음. 시간을 끌며 정신력을 갉아먹으려는 전략임이 분명했지만 요드와 제키를 신경써야 하는 한 뾰족한 대응책이 없었음. 그렇다고 제가 모르는 진실을 알고 있을 메이를 죽일 수도 없었음. 그건 신념에도 어긋나는 일이었음.

그래서 미봉책으로 제 라세를 시스 등판을 겨냥해 날려보냄. 제키는 아직 파다완이라 여러 번 방어해주기 어려울테고, 요드의 라세는 제가 쓰면 되니까. 라세가 바닥에 무사히 꽂힌 것을 확인하고, 요드의 라세를 집어든 순간 메이의 쿠나이*가 솔을 찌름. 오샤의 스승을 차마 한 번에 끝내기 어려웠는지, 천천히 고통을 주려고 빗겨 찌른건지는 모르겠지만 큰 상처는 아니었음. 상처가 피를 뱉어내고 옷이 핏물에 천천히 물들어 갔지만 솔은 여전히 아타루를 고수했음. 손에 익지 않은 라이트 세이버가 낯설었지만, 요드도 제 라이트세이버를 들고 최선을 다하고 있을테니 쉴 틈이 없었음.



*뭐라고 지칭하는지 모르겠는데 모양만 봐서는 쿠나이같더라.

어떻게끝낼지모르겠다 어쨌든이런거보고싶었ㄷ 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