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는 자기 보다 열살 정도 연하인 공 한테 첫 눈에 반했고, 공 은 수 가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을 닮아 만났다가
수 가 나중에 자기가 대체품 인줄 알게되고 그때쯤 공 은 대체품이 아닌 수 한테 진심이 되지만
수 가 사고로 죽고 2년후에 다른 사람의 몸에 빙의 되서 다시 얽히는
ㅈㄴ 클리셰 범벅인데 아는 맛이 맛있는 거임

쿨럭 벨소설인데, 사실 태드로 만들어져서 그것도 재밌지만 원작이 찐 이야
공이 수 가  사고나서 시체도 못 찾아서 무조건 기다리다가 
수 를 다시 만난 후에 이상하니까 끊임없이 의심하면서 폭력 아닌 재력으로 옭아매고 집착하다 
확신한 후 에 완전 스위치 눌려서 사랑에 미친자가 되버려 

하루라도 형을 안 보면 심장이 뗠려온다고 3년 동안 기다리면서 예전의 기억으로만 버텼다고
매일 눈 떴을 때 옆에 있고 싶고 다시는 잃을 수 없다고 절절대다가 
수 한테 做吧 (하자) 이러니까 套了(라고 적혀있는데 문맥상 콘돔인듯) 집에 없다니까
자기도 없다고 우리 전에 없이도 여러번 하진 않았냐고 하자고 내가 조심하겠다고..
뻔뻔해지는 데 후회와 집착이 한 가득함


전체적으로 표현이 직설적이라 둘이 몸 상성 잘 맞는다 하고 수위가 좀 높은 편인데
재밌어서 펄럭서 정발 되었음 조케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