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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9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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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네 냥주작때문에 연애 들킬거라고ㅋㅋㅋㅋ



션이 가끔 범죄피해때문에 안정 필요한 사람 진술 듣고 몽타주작업해야하면 연락받고 일부러 집에서 샤오시안 데려가겠지 샤오시안 어마어마한 순둥개냥이처럼 보이니까 아무한테나 얌전히 하품하면서 잘 안겨있는데 본인의 할 일이 끝나면 이 다정하고 하얀 털뭉치도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려 들 거 아님?? 일단 샤오시안 한 번 귀여워해보려고 혈안이 되어 있는 경찰서 식구들에게 마구 만져지고 조금 피곤해져서 션이가 있는 곳으로 돌아와 발치에서 어슬렁거리다가 낮잠 좀 자줘야 함. 션이가 간식거리나 물을 챙겨와서 션이네 사무실 한 켠에 둘 때도 있고 또 406호가 볕도 잘 드는 장소라 고양이가 따끈따끈 늘어지게 자기에 이보다 좋을 수 없는거임 그래서 샤오시안이 션이를 따르는 건 되게 당연한 일임

근데 문제는 샤오시안이 션이 발치에 부빗거리면서 놀아달라고 할 때가 있다는거임. 그럼 션이가 익숙하게 가방에서 샤오시안 최애 인형을 꺼내줌 왠지 너덜너덜하고 커여운 물고기 인형같은 하찮고 꼬질거리는 뭔가 꺼내주는데 샤오시안이 그거 소중하게 물고 누구한테 가냐면... 바로 두청임. 두청 곁에 와서 막 부빗거리고 먀앙 울고 아주 수다스러워짐ㅋㅋㅋ 일하던 팀장님이 응, 왔어? 하면서 샤오시안보고 능숙하게 궁팡부터 툭툭툭 두드려주시는데 짬나면 샤오시안 인형으로 사냥놀이도 해주고 아주 턱 긁어주고 머리 쓰다듬해주는게 프로집사임...그걸 보고 뭔가... 묘한 위화감이 안들수가 없는???ㅋㅋㅋㅋㅋ 아니... 팀장님 고양이세요??? 왜 션이씨 고양이가 유독 팀장님을 그렇게나 좋아하는건데????

근데 그럴법도 한게 션이네 집에...팀장님 자주 들락날락거리셨을테니까..

션이가 샤오시안이 보고있어요 하면서 뽀뽀하다가 점점 깊게 입맞추려는 두청 부끄러워하면서 밀어내본적 있을테니까...

그리고 샤오시안이 닫힌 침실 밖에서 문 열어달라고 박박 긁으면 두청 아래서 정신없이 신음흘리다가 움찔거리는 션이한테 지금은 나한테만 집중해달라고 두청이 질투한 적 분명히 있을테니까...





두청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