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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9 12:09
클리셰적으로 단순하게 여주몸보고 알았다 그런게아니라
자기몸을 본 소육이 부끄러워하는거보고 1. 아 이사람 여자구나 2. 내가 아직도 남자일수가 있구나
느끼고 사랑에빠진게 너무 여우답고 좋았음
매력적인남자로살다가 한순간에 그렇게된거라서 순진한척해도 여자들이 끌리는 남자 보는 눈길이 뭔지를 알아서
바로 알아차리고 거기에서 구원받은 서사가 너무... 너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