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도 제이스 뒤를 이어 태어난 둘째 자식이면 인생 ㅈㄴ 하드모드일 것 같지 않냐.

라에니라+라에노르의 유일한 친자라 사실상 형제들 중 누구보다 더 자격이 있는데 둘째 자식+여자라 철왕좌도, (코를리스가 바엘라&라에나가 있어도 끝까지 루크를 후계자로 고집한 거 보면) 드리프트마크 후계자도 못 될 거 아님. 그럼 여왕이나 영주는 못 돼도 제이스 아내로 왕비는 될 수 있는 거 아니냐 하면, 다에몬이 자기 친아들 왕 못 됨+자기 친딸 왕비 못 됨=이러면 좀 불안 요소가 있을 것 같음. 당장 다에몬 시즌2 막판까지 행보 보면ㅇㅇ 벨라리온 입장에서 라에노르 딸이나 라에나 딸이나 다 같은 친손녀니까 큰 불만은 없을 거고. 이러면 걍 흑색파 혼인 동맹으로 대영주나 유력 귀족 가문이랑 결혼하게 될 듯.

형제들이랑 관계도 작중에서 제이스 사생아 이슈 있는 거 보면 마냥 우애 넘치는 사이는 아닐 것 같고. 서로한테 열등감이 있어서 애증 관계일 수도?

어쩌면 비세리스가 죽기 전에 흑녹 화합시킨다고 독단으로 아에몬드랑 결혼시킬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러면 용춤 터지고 걍 왕겜 산사 꼴이 될 듯. 블치 사건 후에 아에곤한테 화풀이로 험한 꼴 당할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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