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스스로의 그 모습을 알았을때 자기는 이미 매버릭한테 빠진 후겠지?? 이짤 보니 그런거 떠오름 어느날 매버릭한테 시계 빌려줬는데 맵이 다름아닌 중요한 만남이 있다면서..그런데 매버릭이 시계 고장냈던것..

매브 지나갈때 너 이거 고쳐봐, 하고 말했다가 난 모르는 일이라고 잡아떼니까 시계에 물 들어갔다면서 그때 뭔일이 있었냐고 아이스 추궁하니 한숨 쉬면서 매브 털어놓겠지.

누굴 만났어.

누구?

비밀인데?

그게 이유야? 비밀?

우연히 그렇게 이야기 이어지는데 슬라이더가 슥 지나가면서 어제 꼬맹이가 나랑 모처럼 놀다가 분수에 뛰어들어서 그랬나봐? 하고 방아쇠 당기니까 아이스 당혹스러우면서 부글대는거..

진짜야?

음...슬라이더가 말해주네?

키득대면서 맵이 지나치니까 아이스 분한 마음이 들었겠지.

여지껏 자기한테 넘어오나 여지주고 있었는데 이렇게 흘러가니 이제 컨트롤프릭처럼 굴어봐야겠지..

아이스매브슬라이더 삼각관계 을매나 맛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