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ㅈㄴ 빻았고 클리셰인데 결국 허드너 앞에서 자긴 결국 오메가라는 거 깨닫고 절망하는 동시에 쾌감에 몸부림치면 좋겠음...

오메가라는 군대에서 엄청 불리한 조건을 가지고도 능한 처세술이랑 정무감각으로 군장교 자리까지 올라갔는데 그게 오만하고 도도한 키퍼 성격에 더 불을 붙였을 것 같다 ‘오메가인데도’ ‘알파들을 제치고’ ‘오롯이 나의 능력과 실력으로’ 이 자리까지 올랐다는 프라이드가 ㅈㄴ 강할 듯 그러다보니 그게 심해져서 알파들 깔보는거까지 가고... 주변 알파들 다들 키퍼 아니꼽게 여기면서 오메가 주제에- 라는 생각하곤 하는데 장교니까 티는 못내겠지

그러다가 허드너 중위한테 키퍼가 슬슬 감겼으면 좋겠다 다른 밑에 있는 알파들은 자기가 뭐라고 하면 오메가한테 명령듣는거 좀 불만이라는 기운 다 느껴지는데 (키퍼 눈치 빨라서 다 캐치할 것 같음) 허드너 중위는 그런 것고 없고 구김살도 없고 열등감을 더더욱 없고 걍 개쩌는 몸이랑 잘생긴 얼굴 하고선 넵넵 하는 FM 모습에 자기도 모르게 끌릴 듯

암튼 그러다가 결국 키퍼가 먼저 허드너 자빠뜨리는데 그 와중에 군내 성1희롱이 군법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허드너 키퍼가 작정하고 달려드면 어떻게 버팀 못 참고 알파 페로몬 겁나 쏟아내면서 키퍼 취해야지... 왠지 키퍼 일 욕심 때문에 히트도 에스코트 불러서 대충 처리해왔을 것 같은데 처음으로 자기가 관심 있는 알파랑 보내니까 엄청 흥분하고 성감도 잘 올라와서 죽을 정도로 느꼈으면 좋겠음 야1망가적인 대사 내뱉으면서 빻았지만 아 이 알파가 너무 좋다 이 알파라면 임신하고 싶다 박히다 죽고 싶다 이런 생각할 듯 난생처음으로









난데없이 이런 게 ㅂㄱㅅㄷ 정말,, 릺


파월풀먼
허드너키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