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약스포ㅈㅇ


영화 버전에 산드라 휠러 캐스팅됐다길래 읽었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존잼이다 특히 산드라 캐 존나 골 때리는 능력캐라 진짜 개좋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중간에 프1랑스 파리 출신 기상학자로 잠깐 등장하는 르클레르 박사라는 캐릭터가 있는데 스트라트(산드라 캐릭터)한테 존나 말도 안 되는 요구 받고 예???님 지금 뭐라는???하지만 스트라트가 진짜 기존쎄모럴리스 리더라 결국 하라는대로 한단 말임?ㅋㅋㅋㅋ
이 날이 둘의 첫만남이라 스트라트의 불도저 일처리에 면역 없는 르클레르는 걍 존나 얼떨떨해하는데 옆에 있는 스트라트 반려인간 급 위치의 라일랜드(고슬사자 캐릭터/주인공)는 익숙하다는 듯이 ㅎㅎ…하고 있는 그 세 명의 케미가 ㄹㅇ 존웃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결론은 인류를 구한다는 목표를 위해서는 그 어떤 범죄를 저질러도 개의치 않아하는 래디컬 메시아 스트라트와 그의 강요로 직접 지금까지 걸어왔던 길(반전/환경운동)과 정반대의 결정을 내리고 결국 울어버리는 르클레르를 산드라 휠러랑 스완아를로로 보고 싶어졌다고… ㄹㅇ 르클레르 설정 묘사 나오자마자 걍 산드라랑 스완으로 상상하면서 읽고 있었음 르클레르 진짜 잠깐 나오는데 한번만 특별출연해주면 안 되냐…둘이 재좆목하는 거 보고싶다고ㅜㅜㅜㅜㅜㅜㅜ





특히 위에서 언급했던 제일 보고 싶은 장면







…지금 저보고 뭘 하라고요?











온실 가스를 배출해 낼 방법을 찾으세요. 헤일메리호 프로젝트가 성공하기 전까지 인류가 버틸 수 있는 방법은 그것밖엔 없습니다.











그, 그게 무슨…지구온난화를 일부러 일으킨다는 게 말이 됩니까? 규모 면에서도 말이 안 되고 도덕적으로도…!











나는 도덕에 아무런 관심이 없습니다.











진짜로 관심 없어요(익숙)








이 장면 진짜 이렇게 상상하면서 읽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 오늘부터 매일 정권찌르기 시작한다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