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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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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있는 사람들이 두루 쓰는 현대 서울말로 정함을 원칙으로 함(표준어 규정 총칙 제1항).

펄럭 표준어는 한양의 말이 기준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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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국도 "전국 공통어"라는걸 도꾜 사투리를 기준으로 만들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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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럭은 베이찡의 말을 기초로 "표준 쿨럭어"를 만들었는데



이렇게 동아시아 삼국이 현재 수도를 기준으로 표준어를 만들다보니

"표준어는 수도의 말을 기준으로 한다"고 생각하기쉽지만




세계의 다른 지역에선 아예 표준어가 없는 경우도 있고
수도가 아닌 다른 지역의 말을 표준어로 한 경우도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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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면 이태리는 피렌체의 토스카나 지역말을 표준어로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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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단테 신곡>으로 유명한 단테가 토스카나 출신이라,
토스카나 지역사투리로 문학 작품을 집필한게 현대 이탈리아어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기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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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카나는 이 외에도 이태리의 역사에 아주 중요한 곳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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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6살에 어머니를 잃고
영국 여성들 사이에서 자란 한 이탈리아 감독이

자신의 기억을 토대로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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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본인의 어린시절인듯한 소년의 시점을 따라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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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이 주인공이라기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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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여성들, 미국 여성, 나치협력자 등을 지켜보는 "관찰자" 입장에 더 가까운
(보면 무슨 말인지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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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 전반부 피렌체, 토스카나에서 일어나는 이야기
(촬영지도 토스카나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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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솔리니와 차 한잔



내일 9시
곥올나에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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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감독지만 왠지 영어와 영국배우들이 더 많이 나오는 영화 보러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