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606749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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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2 01:49
심리적으로 위축되어서 떠날 생각 자체를 못하는 걸로 많이 생각하는데 떠나고 난 뒤 생활이 가능하다는 선택지가 있다면 그렇게 위축되지 않을 거 같음
그럼 부자들은 뭐냐 하겠지만 그들도 자기들 기준으로 엄청난 빈곤에 던져지는 선택지밖에 없어서이지 않을까
사회적 체면 이런건 돈에 비하면 2차적인 두려움일 거 같음
왜 안떠나고 같이 살았냐 소리 하는 사람한테 그럼 그런 여자들이 떠나게 돈좀 보태줄 의향 있냐 그러면 아무대답 못할거 같단 생각이 들었음
그럼 부자들은 뭐냐 하겠지만 그들도 자기들 기준으로 엄청난 빈곤에 던져지는 선택지밖에 없어서이지 않을까
사회적 체면 이런건 돈에 비하면 2차적인 두려움일 거 같음
왜 안떠나고 같이 살았냐 소리 하는 사람한테 그럼 그런 여자들이 떠나게 돈좀 보태줄 의향 있냐 그러면 아무대답 못할거 같단 생각이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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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2175]
2024.10.02 02:16
ㅇㅇ
이런 시각은 좀 위험하지않냐 결국 돈때문에 참고 산다는 피해자탓 돌리기 2차가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함 가정폭력 안에서 망가진 정신은 벗어나기위해 뭔가 해야한다는 의지 자체를 꺽어놓는건데.. 기관이나 주변인이 도와줘야한다는게 그런 의미임 집 줄테니 빠져나와 라고하면 몇이나 스스로 도망나오겠음 언젠가는 자길찾아내서 폭력을 행사할거라는 불안감에 잡아먹혀 주저앉은 상태인거임 안전을 보장한다고 설득하는게 첫번째인 이유가 있는거임 본문 막줄은 ㅂㅅ들한테 할소리지 그걸 피해자가 빠져나오지않는 가장 큰 원인으로 연결짓는건 아니라고 생각함
[Code: 97f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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