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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7 00:51
그 마트에서 영 아닌 제품을 고른 알못/외국인을 말리는 맘이 따스한 이웃들 웃짤처럼 루버릭 마을의 수많은 우람각시들이 브랜든레이 장보는 꼴에 못참고 훈수둘거같음 보통 내 애인한테만 집중하는 우람각시가 남의 집 살림에 간섭할 일은 없겟지만 브랜든도... 레이도.... 도저히 (우람각시 기준에)사람 꼴을 하고 사는 커플이 아니므로.... 우람하고 따스한 터치가 브랜든레이의 개망나니같은 살림에 조금씩 보탬이 될듯.....

가격은 비싸고 포장지는 화려하지만 영 실속은 없어서 곧 루버릭 마을 마트에서 재고떨이 행사하고 다시는 재입고되지 않을 상품을 한가득 사가는 애아빠 브랜든의 어기적거리는 걸음걸이가 개큰 어그로를 끌든지... 아님 유통기한 다 끝나가는데다 영양소도 맛도 그 무엇도 보장되지 않는 제품만 카트에 대충 주워담아가는 처참한 구매력을 보유한... 내 애인과 닮은 얼굴의 레이라든지....


암튼 눈뜨고는 못 봐줄 몰골로 쇼핑해가는 걸 보면 저 사람 집을 안 찾아가봐도 그 집이 개노답이겠구나 하는 안타까움이 솟아나서 슬그머니 🐔 그거 말고 이거 사세요(묵직한 권유) 🐍 쓰레기...(라고 말하면서 다른 제품으로 바꿔 담아주기) 🐶 ...지금 담으신 그거 유통기한 지났습니다 (마른세수) 🍮 저기요 이런 거 사가면 애기엄마가 가출할 수도 있어요(진심어린 걱정) 이런 인류애 넘치는 마트로 탈바꿈할 수 있음

👍 어떤 생존력 넘치는 CIA요원은 먹고 죽을 자유를 추구하시나보다 굿? 굿굿 하며 취존같은 경고해주고
🐿️ 자영업으로 새 삶을 찾으신 전직 요원분께서는 아예 뛰어난 손기술로 물건 바꿔치기 해주는데(그래도 모름)

👊 살림은 애기아빠가 해서 전혀 모르는 이분은... 마트 주차장에서 미행하는 놈을 뽀개는 중이고

🐔우람한 수탉한테 찰싹 달라붙어서 오늘의 간식 요구하던 🐹 이 분께선 아기용품 쓸어담는 비쩍 곯은 애아빠 목격하면 신경쓰여서 발 동동 구르겟지(🐔 맵 자꾸 다른 남자한테 눈 돌릴거면 앞으로 마트는 나 혼자 올게요/ 🐹힝 그거 아닌데) 베이비파우더는 a사 제품 성분이나 향이 훨씬 좋고 기저귀는 b사 물건이 쓰기도 좋은데다 가격도 좋다며 참견하는 말랑한 얼굴의 어떤 대령님ㅎ

옆에서 광공장닭이 되어가는 조카남편에게는 너 키울 때 생각나서 그런다고 소곤소곤 속삭이는데.. 곧장 헤벌쭉한 얼굴 돼서 🐔 매브랑 나의 소중한 추억이 떠올랐다면 어쩔 수 없죠 하며 브랜든한테 애 분유는 저 c사 걸로 사라고 그게 맛있다고 그러는 수탉이겠지 그럼 또 망충삼촌남편은 방긋방긋 웃으며 🐹브래들리 네가 젖병 물고 다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라면서 엉덩이 주물럭당하고 있음

팀 훈련 받느라 기력 쪽 빨려서 권하는 대로 다 담던 브랜든도 ...? 할 정도로 모랄 나간 대화 흐름이지만 뭐 어때 루버릭 마을의 따스함은 이런 연료로 유지되는 거임 어쨌든 그렇게 골라준 물건마다 아가가 좋아하고 레이도 넌 장 진짜 잘 봐온다고 감탄해줘서 종종 마주치는 우람각시들의 간섭을 감사히 여기는 아직은 바싹 마른 새싹우람각시 브랜든 보고싶다
2024.06.17 01:0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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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이웃의 따스한 정이 넘치는 이 마을 너무 조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싹우람각시 브랜든 귀여워ㅋㅋㅋㅋㅋㅋ
[Code: 07c2]
2024.06.17 10:3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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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든레이 한 컾을 키우는 데는 온 루버릭 마을이 필요하다 나는 이 이야기를 좋아한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de: 188c]
2024.06.17 18:4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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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수생들도 단체로 루버릭 마을로 이사할 수 없을까? 진짜 온마을이 브랜든레이를 키우고 있네 너무 따뜻하고 힐링된다 ㅋㅋㅋㅋㅋㅋ
[Code: 6c68]
2024.06.17 18:4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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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들리 네가 젖병 물고 다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라면서 엉덩이 주물럭당하고 있음...여기서 주먹물었어 ㅋㅋㅋㅋㅋㅋ브랜든마저 ? 할 정도의 모럴나간 대화를 해맑게 주고받는거 보니 루버릭 마을 원조 커플답다 ㅋㅋㅋㅋ
[Code: 6c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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