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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9 19:02


혹시 모르니까 스포주의




원작이 중간에 뚝뚝 끊겨있고 등장인물이나 서브 스토리 진행중에 뭔가 뚝 사라진 부분이 있어서 번역에 아쉬움은 조금 있었어 
근데 그래도 와 맛도리다 싶은 설정 좀 많았고 초반에 모성이 묘묘한테 너무 야멸차게 대해서 아 좀;; 싶었던게 후반부가면서 애절해지고 묘묘한테 잘해서 상회되는 느낌이 있었는데 드라마에서는 이렇게 가니까 좀 아쉽.......ㅠㅠ
물론 뒤에 정고 비슷한 설정이 또 나올수도 있겠지만............ 뭔가 이렇게 소모해버리는게 아쉬운데..........
좋아한다고 말해주고 싶어도 시스템이 입을 틀어막아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묘묘가 보고 싶었는데ㅠㅠㅠㅠㅠ...........
모성 묘묘 너무 순애로 사랑하면서 너무 안쓰럽고 근데 애가 돌아있어서 계속 긴장되는 그 분위기가 좋았는데
뭔가 드라마에서 설정만 가져간 거 같아서 아쉽긴 아쉽다 
출연진들 케미 다 좋고 특히 두 주연 너무 마음에 드는데 아쉽...

좋은 점이라면 요즘 너무 영야성하에 정신빠져 있었는데 약간 정신을 붙잡을 수 있게 된 것 같아 ㅠ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