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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8 09:15
난 솔직히 요요 엄마 심정도 이해 되는데 (정이 없는건 아님 미안함도 있음 왜 그렇게 된건지 이유가 있고 나한테 책임도 있지만 그래도 너무 천방지축 예의범절 없음이라 좀 한숨 나옴 저러다 사고 거하게 칠거같음)그래도 엄마한테 야속한 마음 드는건 어쩔수없다....

요요 사촌언니한테 잘해주는것도 졸지에 부모님 사라지고 눈칫밥 먹게 생긴 아이니까 더 챙겨주려 하는거 완전 이해가는데 아니 근데 그걸 안그래도 부모사랑 못받고 자랐던 평범하게 자라지 않았던 요요랑 대놓고 비교해가면서 애 기죽이면 어쩌자는 아이고야

둘째숙모가 요요 학대했듯이 요요엄마가 사촌언니한테 똑같이 돌려줘야한다 이건 절대 아니지만 개서러움ㅠㅠ
쟤 엄마는 나 학대했는데 이제 정반대 처지가 된 쟤는 울엄마한테 나보다 더 사랑받네....오히려 나는 쟤 엄마 닮았다고 싫어하네 여기 버리고 간건 엄마면서...

시발 냉정히 생각하면 엄마가 아예 틀린건 아니지만 자꾸 요요한테 감정이입돼서 서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