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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6 15:01
금파 사모님 황궁에도 편하게 들어오시던데 연화 독 다 퍼졌을 때 연화한테 말은 안 했지만 이미 다 계획하셨던 대로 연화 찾아서 벽차지독 가져가셔서 연화 해독되는 거임. 근데 이걸 연화가 정말 바랄까 싶어서 후유증으로 기억은 없고 약간 눈 안 보이고 약간 불편만 하게 되고 벽차지독 중독 때처럼 약간에 경공술 할 정도에 내공만 남아서 방다병이랑 적비성이랑 함께하는 거임. 가끔 기억 돌아와도 이연화 이렇게까지 소중한 사람들이 자기를 살리려 했으니 남은 삶 다시 잘 살아보자고 하고. 운피구에게 앞으로가 중요하다고 열심히 살라고 자신을 위해야 한다고 했잖아. 그러다가 기억 천천히 돌아오고 무공도 조금씩이지만 나아지고 어렴풋이나마 옛 기억 다 가지고 있어도 이연화가 기억 돌아오지 않은 척하고 방다병이랑 적비성도 그거 다 알지만 모른 척하고 그저 자신들 완전히 기억해 주는 걸로 좋아함. 그래서 이름은 다른지만 이동식이든 아니든 좋은 목재로 제2의 연화루 짓고 무 실컷 심고 햇볕 잔뜩 쬐고 낚시도 실컷 하고 자유롭게 방다병이랑 적비성과 불여우 애교 보며 잘 사기를 바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