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밖에 모르는 바보 남주 좋아함ㅇㅇ
여주를 위해서라면 다 버리고 함께할 수 있고 무조건 여주 편들어주는 남주가 취향인데

뒤에 어케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중반부 보고있는데 도산경이 존나 존나다....그렇게 총명한 도산가 둘째공자가 소요 앞에만 가면 말 그대로 바보가 되는데 너무 귀여워ㅠㅠㅠㅠㅠ
소요가 하는 말이라면 무조건 좋고 1초도 생각 안하고 수긍하는 게 ㄹㅇ이다 ㅅㅂ 존나 좋아

물론 처음에 한번 소요가 도움 청했을 때 도망간 적 있었지만 그때 된통 혼나고 다시는 안 그러겠다 한 이후로는 ㄹㅇ 소요밖에 모르네 소요보고 웃는 거 찐 사랑에 빠진 바보같음ㅋㅋㅋㅋ

딱 하나 흠이라면 애가 너무 착해서 방풍의영 한번에 못 내치는 게 좀 그렇긴 함ㅇㅇ
이게 또 우유부단하다고 할 정도는 아니고 경이는 계속 방풍웅앵 싫다고 파혼한다고 딱 잘라 말하고 있기는 해서...방풍이 악의적으로 계속 들러붙고 있고 할머니도 있어서 경이 잘못이라고만 하기에는 상황이 그래서 용서가 되긴함
근데 이것 때문에 크게 문제 생길 거 같은 느낌인데ㅠㅠㅠㅠ

얘네 커플이 해피인지 새드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지금까지는 너무 좋다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