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공이 연상수와 첫 대면 이후 연상공에게 쓴 계략을 성토하고 난 후~

영락이(연하공)가 황후냥냥(연상수)의 생일 연회에서 잘못된 생일선물을 드려야 하는 위기에 처한 일이 있었음

그 자리에서 황제의 선물이 올 때 까지 존버하다가 그 뒤에서야 영락이가 황후에게 생일선물을 드림

그러나 생일선물이 워낙에 이상하고 생소했던지라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지게 되는데... 자금성의 입털기장인인 영락이는 (특: 황제도 입털어서 속인적있음) 그 자리에서 위기를 넘겼으나...





황후냥냥이 이런 미친 미모였던 탓에 황후냥냥을 다시 보려고+냥냥의 미모에 못이겨 사실대로 말하러 죄를 청하러 왔는데...
(미리 죄를 고하는게 오히려 더 좋을거라는걸 알기도 했기 때문)



그렇게 선물을 주기까지 왜 시간을 계속 끌었는지에 대해서 사실대로 말하게 된 영락➡️











이 생에서 그대를 보고 말았으니 그대가 나의 심장의 주인이 되고 말았다는 대사를 치고 있는 개오진 연하공,,

그리고 그 말을 듣자,,,




웃음이 터져버린 연상수ㅋㅋㅋㅜㅜ












연하공이 마음에 들어서 웃음이 터져나오는 연상수인데, 그걸 보고있는 연하공은




마음이 쫄려가지고 고개 숙인채로 눈만 깜빡깜빡하고있는게 너무나도 귀엽고ㅜㅋㅋㅋㅋ



아니, 개인적으로 황후가 진짜 너무너무 이쁘고 또 진짜 온화 그 자체고 하인들을 정말 사람으로 대하는 진짜 멋진 사람이고 해서 영락이가 황후에게 반하는거야 사실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긴 하거든..?
사실 사람이라면.. 부찰황후를 사랑할 수 밖에 없지 않냐는 좀 그런 생각을 가지고있어서ㅋㅋㅋㅋ 사실 영락이가 황후에게 사랑에 빠지게 된 거야 사실 별로 이상할게 없다고 생각함.



근데 점점 다시 생각해볼수록 이상한건 어쩜 이렇게 황후가 그냥 처음부터 영락이를 이렇게 마음에 들어할 수 있냐는거임......????!!??

아니 부찰황후는 자기 자신은 책임을 벗어나고 싶어하긴 핮만 그래도 계속 '황후'로서의 책임감에 벗어나지 못하고 그걸 계속 이행해왔던 사람임.
(그래서 이때까지만 해도 자기 본분을 잘 지키는 이청이 장수궁의 제일 높은 궁녀였기도 했고)

그래서 나는 '맹랑한 계집'이라고 말하면서 처음에 영락이를 좋아하는 부찰황후를 이해를 못했거든...?

근데...
.........

방금 내가 본문을 적다가 내가 나 스스로 깨달음....

책무에서 벗어나고 싶어 했던 그 마음을 영락이가 생생 튀는 행동으로 황후속 그 마음을 건드렸던것 같음........

두렵지만 그 두려움을 이기고 자신의 앞길을 개척하던 이 영락이에게 황후가 뭔가 자신 안에 깨어나는걸 느꼈던게 아닐까.......

미친 이 둘은 진짜 서로 존재자체가 서로 둘이 서로를 깨우고 서로를 지켜주고 서로를 아껴주는 관계였던거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죽어

하 진짜 영락부찰영락 행복해야돼....ㅠㅠㅠㅠㅠㅠㅠ




영락용음
영락황후

연희공략 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