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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7 10:27
드라마 결말 때문에 가슴아파서 다시 못 보고 딱 1번 본 상태라
엉망진창임.



방다병이 아픈 이연화 끌고 치료하려고 이연화 사부님댁으로 가잖아.
그런데 이연화가 사모님 치료 거부한단말이야. 내 기억에 치료를 하는게 아니라 이연화 독을 사모임한태 옮기는 거라서 사부님도 자기 때문에 죽었는데 사모님까지 죽일 수 없다고 말하면서 거절한 것 같음.

무튼 사모님이랑 말 맞추고 방다병한태 자기 다 치료됐다고 그런데 내력을 회복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릴거 같다고 방소보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고 하지. 그 말 듣고 방다병이 너무 좋아하는 거야. 앞으로 자기만 믿으라고, 이연화 건드리는 사람은 가만 안둘거고.

그런데, 그날 저녁 이연화가 독 때문에 발작을 하는거야. 방다병이 기쁜 날 술이나 한잔 하자고 이연화 방에 왔다가 끙끙 거리는 이연화 보고 너무 놀라서 사모님을 불러. 다 나았다고 했는데 독 때문에 발작하는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한 방다병이 설마 또 나 속인거아냐? 하는 생각으로 안정된 이연화를 보고 있는 사모님을 닥달하기 시작해.
치료한게 맞냐, 독은 이미 없어졌는데 왜 발작을 하는거냐, 내 스승님 이렇게 못 보낸다, 사실을 제발 말해달라고 하면서 결국 울어.
사모님은 더 이상 숨길 수 없겠다 싶어서 솔직히 얘기해줘. 그 말 듣고 방다병은 진짜 오열을 해.

방다병이 조금 진정한 모습을 보고 사모님은 이연화가 깨면 먹일 약을 가지고 오겠다고 해. 그 사이에 방다병이 생각해. 자기도 이연화에게 양주만도 전수 받고, 무공도 배우고, 또 내가 강호와서 처음 사귄 친구고, 내 스승님이고 또 이연화도 독을 치료 못 했어도 양주만으로 10년이나 버텼잖아? 자기도 할 수 있지 않을까? 내가 못하면 이연화한태 부탁하면 되지!!!! 하고 약을 가지고 돌아온 사모님을 붙잡고 자기한태 이연화 독을 옮겨달라고 고집을 부리기 시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