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체 합숙 때 저녁에 좀 추워진 수겸이가 "현준아 나 저지 좀" 하는 말 다 끝나기도 전에 저지 벗어주는 현준이 보고 빈정상하는 김수겸 남친 이정환 보고싶다 울컥해서 왜 나한테 안 말하고 쟤한테 부탁하냐고 하면 "이정환 뭐라는거야" 하고 고라니 눈으로 쳐다봐서 정환이 마상 입음
네 남친이 여기 있는데.. 사이즈적으로도 내게 더 잘 맞을텐데...! 아니 그 전에 왜 쟤는 현준아고 나는 이정환인데!!!! 뭔가 바뀐거 아닌가?!?? 싶은데 김수겸이 "나 보고 해남 저지 입으라는 개소리 지껄이려거든 입 다물고 저어기 부러운 눈으로 쳐다보는 네 후배한테나 벗어줘라" 해서 결국 정환이네 끼끼 호장이만 신나는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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