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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15:11

중식이가 좀 살가운 성격이기도 하고 태웅이도 은근 애가 순해서 둘이 나름 잘 지냄

근데 중식이가 걍 잡담하다가 집에 고양이 키운다고 하니까 태웅이 완전 꼬리 발딱선 쿨냥이 되서 대뜸 너네 집에 놀러가고 싶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식이 얼떨결에 ㅇㅋ 하고 그날 하교후에 둘이 중식이 집에 놀러감 

마치 코트에 있는 사람처럼 진지하게 고양이 눈앞에 장난감을 휘두르는 태웅이 보고 솔직히 좀 웃겼던 중식이 

근데 때웅이 나중에 농구부 1학년들 우르르 중식이집 놀러왔을때 백호가 능숙하고도 현란한 강아지풀 흔들기 스킬로 고양이 녹여버려서 질투 오지게 했으면 멍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