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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3 23:00
스토니 슈팸 요소 포함 
얼레벌레 설정들이 나는야 구멍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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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너붕남입니다.”
“….그래..안녕.”

이렇게 인사드리고 싶지않았는데. 머쓱하게 웃는 너붕남의 말에 다들 그저 웃고있었음. 진짜 옆에 있는 버키랑 닮았거든. 머쓱타드의 너붕남이었음. 금간 곳에 깁스도 어느정도 끝났고 혹시모르니까 학교후에 찾아오라고 했거든. 피터랑 같은 학교이니 손잡고 오라고 했음. 

“...일단 결과는 금방나오니 기다릴수 있을까요?”
“아..네. 물론이죠.”

의사선생님이 조금 의심스럽다는 표정으로 가니 뭔데?!하는 너붕남이었음. 버키는 금간곳 말고는 멀쩡하다고하니 다행이라는듯이 숨을 내뱉었음. 피터도 괜찮다고하니 저쪽 보호자들도 묘하게 안도했는데 서로 가깝게 있어서 토니가 옆으로 벗어났거든. 격하게 집에가고 싶은 너붕남이었음. 깁스한것도 나쁘지않았거든. 

“불편한 곳은 없어?”
“아..없어요. 금방 붙을테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걱정하지 말라는 듯이 손사래 치는 너붕남이었음. 누가보면 내가 총맞은줄; 멀쩡한 것을 인증받았는데 기다리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쉴드내에 있는 너붕남이었음. 너붕남이 심심할까봐 피터도 같이 있어줬거든. ..피터…찐한 감동의 너붕남이었지. 밥먹다가 봉변당한 애들한테 과자라도 챙겨주는 요원이었지. 

“쓰읍. 의사선생님이 저렇게 말하면 무서운데.”
“왜?”
“보통 영화나 드라마보면 이렇게 시작하잖아.”
“아. 에이 설마.”
“뭐 설마 무슨 일 있겠나.. 와 이거 맛있네. 집에 좀 사갈까.”
“우리집에 많은데 좀 줄까?”
“엥?”
“이거 우리 대디가 좋아하는 과자거든.”
“아.”

쉴드에서도 먹으려고 이렇게 많이 사놓으셨나? 과자를 우물거리던 너붕남은 고개를 끄덕였음. 다급한 발소리가 들렸음. 뭐지 누가 이렇게 뛰어다니나 했더니 자신을 검사해준 의사였지. 무슨 일 있으신가? 먹던 과자를 내려놓는 너붕남이었음.

“그러니까 수치가 올라갔다고요?”
“그게..남아있는 기록을 봤는데 어릴 때보다 수치가 올라간것은 성장과정때문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지금은 시간도 별로 지나지 않았는데 수치가 아주 조금 올라갔거든….”
“….아.”
“...부상당해서 회복하는 과정에서 혈청이 활성화되는 것이 아닐까하는데...”
“몇년전에 죽을뻔하기는 했어요.”

어떻게 살았나했는데 혈청의 힘이었나. 작게 중얼거리는 너붕남이었음. 그래요? 그 말을 들은 의사는 말없이 서류를 확인했어. 옆에 있는 보호자의 눈빛에 뚫리기 직정이거든. 아니 이 양반이 오ㅐ 의료진을 괴롭혀.

“부상정도에 따라 회복하는것이 다른가보다..”
“...안전하게 살게요.”

진짜 안전하게 살아야지. 너붕남의 짧은 다짐이었음. 옆에 있는 버키만 안절부절했지. 멘탈이 강한 것인지 초연한 것인지. 안절부절한 보호자를 본 너붕남이 고개를 흔들었어.

“막 크게 다치거나 목숨줄만 왔다갔다하지않으면 되는거죠?”
“…그건 아무도 몰라요. 일단 주지적으로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하는데...? 초기 기록밖에 없어서.”
“...아..네..”

그러고보니 왜 어릴때만 피검사하셨지? 그 사건이후로 피검사가 끊어졌다는 것을 깨달은 너붕남이 어깨를 으쓱거렸어. 어쩔 수 없잖아. 이미 올라간 수치는 수치고 자신은 자신이니까. 뭐. 이미 가버린 아버지가 생각이 있어서 그랬겠지라는 생각만 할 뿐이었음.

“그 저 진짜 괜찮아요.”
“…...너붕남.”
“정말인데…. 진짜 피터랑 같이 밥먹으러갔는데 하필 그자리였고..또…수치가 올라갔다고 했지만, 반쪽짜리라..소용도 없고요..”

왜 저만 이렇게 열심히 말하고 있는건데요….

너붕남의 말에 한숨을 쉰 버키가 슬쩍 뒤에 있는 어벤져스들을 봤어. 아 구원투수요청이다. 다들 그동안 형업으로 눈빛정도는 알게되었지만. 이걸 뭐라고해야할지..

“아들친구.”
“네?”
“일단 밥이나 먹고 생각해보자. 뭐 먹고 싶은 것 있어?”
“…어...딱히..막?”
“...그럼 아들. 넌?”
“어..어어...저번에 갔던 집?”
“그래. 거기 가자.”

그동안 아무말 하지 않았던 토니가 말을 꺼냈어. 밥부터 먹이는것이 먼저지. 토니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바튼이었음. 일단 애 밥부터먹이는것이지. 아들. 아들친구랑 준비해. 토니의 짧은 말에 피터는 너붕남을 잡고 슬쩍 자리를 피했어. 

“스타크씨 아니었으면 진짜 어색할뻔.”
“그러게… 근데 괜찮아?”
“뭐가?”
“아니...”
“...뭐 내가 괜찮지 않는다고해서 달라지는것이 있는것도 아니고. ”
“…...너붕남은 되게…대단한것 같아..”
“그런가?” 

잘모르겠다는 듯이 어깨를 으쓱거린 너붕남이 벗어놓았던 겉옷을 들었어. 못입겠네. 아끼는 옷이었는데. 넝마가 된 옷을 보고 씁쓸한 너붕남이었음. 그 모습을 보던 피터가 손뼉을 치면서 말했다.

“같이 옷 사러갈까?”
“……”
“...왜?”
“네 입에서 옷을 산다고해서 이 형은 매우 감동적이야.”
“우리 동갑이거든.”
“그래..곧 날도 추워지고...”
“…...너붕남...이제 여름방학이야... 그 변명은 도대체뭐야.”
“…명분?”
“가끔 이상한 소리한다..너?”

하지만 이러지않으면 옷 살 이유가 없잖아! 너붕남의 말에 고개를 흔드는 피터였음. 날이 점점 더워지고 있는 데 무슨 추위인지. 제 옷장을 치워버리려는 거대한 음모같았음. 아들! 아들친구! 가자. 토니의 말에 나중에 가자는 구두 약속만 하는 두 사람이었음. 음식은 맛있었지. 그래도 왼팔이라 다행이다. 밥은 먹을 수 있고. 너붕남의 말에 버키는 원래 애들은 다 이러나 하는 표정이었지. 

“내일도 와서 검사 받아야해.”
“…내일도요? ”
“당연하지.”

귀찮다는 듯이 쳐다보는 너붕남을 보면서 버키의 미간이 좁아지기시작했어. 어유. 알았어요. 너붕남의 확답을 받은 버키가 만족하다는 듯이 손을 움직였지. 밥도 먹었고 어느새 해가 지고있는 시간이었음. 낼 공부하자는 약속하고는 집으로 가려는데 버키가 붙었어.

“....저 금간것말고는 멀쩡해요.”
“알아. 세번 확인했으니까.”
“아...넵.”

집에 데려다 준다고하니까 아넵하는 너붕남이었음. 솔직히 너붕남은 아무생각없었거든. 왜..왜 데려다 주시지?하기에는 오늘 너무 많은 일이 있었거든. 몸도 정신도 너덜거리는 너붕남이었든. 다 필요없고 씻고 자고 싶거든. 어색하게 버키의 차를 타고 집에 도착하는 너붕남이 차에 내렸어. 2층집이네. 너붕남의 집은 처음인 버키는 도 차에서 내렸거든.

“데려다주셔서 감사해요.”
“…전혀. 다쳤는데 이정도는 당연하지.”
“…뭐 마실거라도 드릴게요.”

너붕남은 여기까지 왔는데 마실것이라도 챙겨주려고했음. 아무 생각없이 문열려가려는데 버키가 너붕남을 잡았지. 엥? 왜요? 너붕남의 물음에 조용히 조용히 하라는 듯이 쉿-하는 버키였음. 이 분은 또 왜그래. 멀뚱하게 있던 너붕남은 총을 꺼내는 버키의 모습에 ?????인 상태였어. 

“...저..저기 왜 갑자기..그걸 꺼내요!?”
“...차에 갈수 있지?”
“네.?ㄴ...네!”

대답과 함께 움직이는 너붕남에 함께 집창문이 깨졌어. 소리없는 비명이었지. 갑자기 집에 갔더니 이상한 사람들이 튀어나오니까. 이런경우 없는 시민 너붕남은 멘붕이었음. 총을 쏘려다가 멈칫하더니 사람을 뚜까패기 시작하는 버키였음. 차에서 그 모습을 보면서 너붕남은 말없이 이게 무슨일이얔!하고 있엇지. 사태가 진정되자 지원요청하는 버키였음. 선조치 후보고였음. 어느정도 정리된 상황을 보고 너붕남이 황급히 버키에게 다가왔어.

“...이..이게 무슨 일이예요!?”
“나도 모르지.”
“….?”
“느낌이 이상했는데 맞아서 다행이지. 대충 짐...아니다..그냥 사.”
“예?”
“…일단 다시 차에 타.”

에?

다시 차에 끌려오는 너붕남이었음. 차는 그렇게 출발했고 너붕남은 이게 무슨일이야하고 있는 상황이었음.

-

“괜찮아?”
“아니 안괜찮은 것 같아. 이게 무슨일이야.”
“...지금 다들 알아보고 있어. 어디 다치지 않았어?”
“…반즈씨가 같이 있어서 진짜 괜찮아.”
“그래...다행이다..”

이 밤중에 무슨 봉변이니. 오늘 무슨 날인가??? 버키의 연락을 받은 샘과 스티브가 어벤져스를 불렸고 그소식을 알게된 피터는 꺆!과 함께 달려왔거든. 토니가 상황을 알아보고 있고 스티브와 버키는 심각한 분위기로 회의…샘은 마지막으로 혹시 몰라서 그 동네는 순찰하고 있었음. 쉴드에 다시 온 너붕남은 요원이 준 차나 마시고 있었지. 

“...버키삼촌이 같이 있어서 진짜..다행이다.”
“...그러게.. 나 진짜 쥐도새도 모르게 사라질뻔;”
“대디가 알아본다고 했으니까...금방나올거야.”
“하…. 나 갑자기 집잃음.”

과자같이 먹어. 피터가 챙겨준 과자를 입에 넣고 있는 너붕남이었음. 하이스쿨은 이런 상황이었고 어른들은 심각했지. 버키가 데려다주지 않았으면… 버키 트라우마 다시 나올뻔 했음;; 그걸 다들 알고 심각해졌지. 쉴드가 쓰러진 사람들 수거(?)했지만 용병집단이었거든. 평범한 고등학생 납치인줄 알았다고 하고 의뢰인도 모두 전산처리해서 누군지 모르거든. 납치하면 공항 컨테이너 박스에 넣기로 했는데 이미 거기도 정리가 끝났음. 

“외국서버를 이용해서 지금 프라이데이가 추적중이야.”
“…용병쪽은 우리가 할게 걱정하지 마.”
“…...그래..”

묘하게 힘없는 버키가 신경쓰이는 어벤져스들이었지. 옆에 있던 스티브가 말없이 토닥였어.. 괜찮을거야. 버키. 그래...괜찮을거야, 다른이들고 고개를 끄덕이고는 와중에 너붕남이랑 피터가 왔어. 오늘 하루 정말 많이 놀란 너붕남이었음. 

“한동안은 위험하니까...내 집에 있고….”
“...그..그..”
“타워랑 거리도 멀지않으니까.. 같이 등교하면 되잖아!”
“아니...”

버키의 말에 화들짝 놀라서 손사래치려는 너붕남 옆에 있던 피터가 말했음. 집에 버키가 같이 있고   버키 옆집은 캡틴 아메리카거든. 타워다음으로 안전한 집이었음. 일이 마무리될때까지는 지내라는 말이었지!

“저 아무것도 없어요. 짐 챙겨와도 되는건가요?”
“내일 옷이나 사러가면 되는거지.”
“네?”
“어차피 아들내미 옷도 사야하니까. 같이 가면 되겠네.”

토니급 쇼핑폭탄이 내려오는 순간이었음. 내옷을 님이 왜 사? 멀뚱하게 보는 너붕남을 보고 토니는 그저 어깨를 으쓱거렸어. 일단 짐 생각하지말고 오늘은 좀 쉬자. 그 모습을 보던 버키가 너붕남의 어깨를 잡으면서 말했어. 알았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인 너붕남이었지.

“정보가 나오는대로 알려줄거니까 걱정하지말고…데리고 가봐. 오늘 테러당하고 납치될뻔했는데.”
“토니 말이 맞아. 많이 놀랐을텐데 얼른 가.”

토니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 나타샤가 버키와 너붕남을 먼저 보냈어. 내일봐. 피터와 인사를 한 너붕남이 다시 버키의 차에 올라탔어. 솔직히 너붕남도 놀랐지만, 버키도 많이 놀랐거든. 기력이라도 있으면 토닥여줄 너붕남이었지만. 지금 현재 너붕남의 기력은 제로였거든. 

“오늘은 옷 빌려줄테니까 입고...내일..사려가고..짐챙겨오자.”
“…..네…….저 사실 이렇게 집에 갈지 몰랐어요.”
“…….나도 이렇게 널 초대할지 몰랐어.”

어색함의 끝을 달리는 차안이었음. 어색함에 창문밖만 보는 너붕남이었고 집에 뭐가 있었나? 하면서 생각하는 버키의 손에 힘이 들어갔어. 여기서 제일 불쌍한건 핸들이었음. 차 수리맡겨야함. 손모양으로 구부러진 핸들보면서 너붕남이 말했어.

“…이 평생 차가 불쌍한것 처음인데요.”
“……신경쓰지마.”
2024.04.25 17:3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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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무슨일이 있던거야 붕붕이 노려지고 있는건가? 아빠가 피검사 사고 이후로 안받은거랑 연관 있는건가? 버키랑 어색한거 내가 다 불편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공상태의 둘.... 빨리 친해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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