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 : 무명씨? : 02/04/02 04:26 ID:???
물리적으로 떠오르는 건가.
그렇다면 그건 [있어선 안 될 일]이다.
자연의 섭리, 우주의 법칙에 반하고 있는 것이다.
위험해.
너무나도 위험하다.
98 : 카시마시 ◆nJVaXTZo : 02/04/02 04:28 ID:RIYlzIsA
>>91
떠오른다고 해도 하늘 높이 떠오르는 건 아닙니다.
손 하나를 사이에 넣을 수 있을 정도(넣어본 적은 없습니다만
92 : 무명씨? : 02/04/02 04:27 ID:???
집안의 물건이 없어지거나 하는 현상에 대해서,
당신의 가족은 뭐라고 하나요?
93 : 카시마시 ◆nJVaXTZo : 02/04/02 04:27 ID:RIYlzIsA
지금까지는 작은 물건 밖에 사라진 적이 없어요.
TV같은 게 가라앉은 적이 있어서 너무 놀랐는데 지금도 잘 있어요.
97 : 가라☆마치 : 02/04/02 04:28 ID:???
>>85
그렇구나
그렇다는 건 그건 가라앉은 게 아니네.
분명 아직 어딘가에 떠 있는 거야.
104 : 카시마시 ◆nJVaXTZo : 02/04/02 04:29 ID:RIYlzIsA
>>97
네.
그대로 두면 천장에 붙어 있을 것 같아
천장이나 옷장을 봤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애초에 그런 일이 있었으면 바로 눈치를 채겠죠.
124 : 가라☆마치 : 02/04/02 04:33 ID:???
>>104
애초에,
천장에 붙어 있다고 해도,
천장이나 옷장을 엿봐도 소용없는 거잖아?
게다가, 니가 모르고 있는 것 뿐 일수도 있고 말이야.
132 : 카시마시 ◆nJVaXTZo : 02/04/02 04:35 ID:RIYlzIsA
>>124
다락방도 찾아보는 편이 좋을까요..
하지만 떠오르기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라져버리기 때문에 쫓아가도(적당히
그래도 소용없다는 걸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100 : 무명씨? : 02/04/02 04:28 ID:???
그런데 다른 사람과 같이 있을 때도 그 현상은 일어나?
109 : 카시마시 ◆nJVaXTZo : 02/04/02 04:30 ID:RIYlzIsA
>>100
지금은 형 뿐 이네요..
저는 그 자리에 없었지만 뭔가 사라졌다고 했었습니다.
형의 책이 사라졌던 것 같아요 아마(떠오른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105 : 무명씨? : 02/04/02 04:29 ID:???
>>1은 그걸 손에 쥐고 싶은 거야?
108 : 닉 : 02/04/02 04:30 ID:dswRb6t6
>>1
일단 그 3D안경 벗어
112 : 무명씨? : 02/04/02 04:31 ID:???
>>108 웃긴다w
113 : 무명씨? : 02/04/02 04:31 ID:???
화상을 입는다는 건, 그럼 한 번 만져 본 적은 있어?
126 : 카시마시 ◆nJVaXTZo : 02/04/02 04:34 ID:RIYlzIsA
>>113
아닙니다.
하지만 화상을 입는 것은 확실할 겁니다.
만약 차가웠다면 물방울 같은 게 붙어있을 테니.
115 : 무명씨? : 02/04/02 04:32 ID:???
너무 긴 시간>>1의 레스를 계속 보고 있자 정신오염을 입었습니다.
117 : 무명씨? : 02/04/02 04:32 ID:???
>만약 잡으려고 해도 화상을 입거나 하기 때문에
그 정도의 위험을 부담할만큼(경제적 손해는 제외합니다.
사라지는 것을 막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화상?
118 : 무명씨? : 02/04/02 04:32 ID:???
테이블 위에 있던 손목시계가 없어.
방 안을 뒤져본다.
발견되지 않아.
어떻게 된 건가, 하고 다시 테이블에 시선을 옮기니...
거기에는 손목시계가 있다.
자주 있는 일이야.
작은 우주진리의 뒤틀림
120 : 카시마시 ◆nJVaXTZo : 02/04/02 04:33 ID:RIYlzIsA
사진 같은 걸 올리고 싶지만 그 순간을 찍은 적은 없어요.
찍으려고 준비하고 있을 때에 한해서 아무 일도 일어나질 않아요.
그러니 내 마음을 읽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언제나 저는 움찔움찔 합니다.
어쩌면 저도 사라질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122 : 무명씨? : 02/04/02 04:33 ID:ZA.Rv8Uk
>>1과 전화하고 싶어.
번호 가르쳐 줘
123 : 무명씨? : 02/04/02 04:33 ID:???
잡으려고 한다→사라진다
만진다→화상
모순되어 있잖아
좀더 확실하게 떡밥 준비해 와라.
128 : 무명씨? : 02/04/02 04:34 ID:???
천재와 미치광이는 동의한대
133 : 무명씨? : 02/04/02 04:35 ID:???
책이 사라졌잖아? 안 뜨겁잖아 책은.
게다가 물체가 부유할 때는 상온이 아니라,
이상할 정도의 고온이 된다고라도 말하는 거야?
뭔 개소리야.
머리 아파.
134 : 무명씨? : 02/04/02 04:35 ID:???
사라지는 건 물건이 아닐지도 몰라
138 : 카시마시 ◆nJVaXTZo : 02/04/02 04:36 ID:RIYlzIsA
진지하게 말하고 있는데 미안해요
만약 거울 같은 것에 비추어져 있던 내가 떠오르면 나도 떠오릅니다(강제
하지만 사라지는 건 싫으니 저항합니다.
그 때 가라앉는 겁니다.
아, 조금 이 상황을 이해한 걸지도 모릅니다.
그 대상이 되는 것입니다만,
물기가 있는 것(컵 레몬
이런 것들은 사라진 적이 없습니다.
도장이라던가, 휴지같은건 언제나 사라지는걸 저는 보고 있습니다.
(부엌에서라면
144 : : 02/04/02 04:37 ID:???
>>138
어떤 식으로 저항하는거야?
저항 할 수 있어?
146 : 무명씨? : 02/04/02 04:38 ID:???
이상한 정보는 사람의 뇌에 손상을 입힙니다.
148 : 카시마시 ◆nJVaXTZo : 02/04/02 04:38 ID:RIYlzIsA
물건은 사라지려 할 때 저항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아마 사라지지 않고 싶으니겠지요.
그 때 반발한 힘같은 것에 의해 가라앉습니다.
이건 그 때마다 다릅니다.
하지만 그 힘보다 더욱 강한 힘으로 물건을 끌어당겨 결국 사라져버립니다.
153 : 무명씨? : 02/04/02 04:39 ID:???
외적 간섭으로 사라져있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없애고 있는 거라면 어때
154 : 카시마시 ◆nJVaXTZo : 02/04/02 04:39 ID:RIYlzIsA
그 순간을 저는 몇 번이나 보고 있기 때문에 그 힘은 저에 대해서 분명 알고 있을 겁니다.
만약 지금까지 계속 보고 있었다고 생각하면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