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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5 04:26
그렇다면 나랑 이 글 보자
2ch 사라졌다 한들 떠오르는 것

괴담쪽으로 올라오긴 했는데 무서운 건 아니고... 문장력이 괴담급이긴 함

대화하는 스레형식 글이고 숫자 옆에 카시마시라고 써있는 사람이 스레주(글쓴이)
>>숫자 는 말한 사람 언급해서 대답해주는거






 

1 : 카시마시 ◆nJVaXTZo : 02/04/02 04:05 ID:RIYlzIsA 

 


 

 

예를 들어 그것이 주방에 있다고 하겠습니다.

 

내가 그것을 손에 쥐려고 하면 분명 떠있었던 것도 가라앉지요?

 

그러니 처음부터 없었다고 이해하고,

 

그것을 찍으려고 해도 역시 그것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다음 제가 말하는 것은 [사라졌다]라는 것.

 

그런데 그것(예입니다만)은 떠있는 것조차 잡을 수 있을 리 없습니다.

 

만약 잡을 수 있다고 해도 화상을 입거나 하니까 그 정도의 위험을

 

감수할 만큼(경제적 손해는 제외합니다.)

 

사라지는 것을 막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친구에게 말했지만 상대해 주지 않아서,

 

여러분께 의견을 묻고 싶습니다.

 

 

 

 

7 : 무명씨? : 02/04/02 04:06 ID:??? 

 

 

 

뭔 개소리여

 

 

 

 

10 : 무명씨? : 02/04/02 04:06 ID:??? 

 

 

 

 

뭘 말하고 싶은지 전혀 모르겠는데 대머리

 

 

 

 

14 : 카시마시 ◆nJVaXTZo : 02/04/02 04:07 ID:RIYlzIsA 

 

 

 

이런 현상이 주방에서 자주 일어나기 때문에 주방이라고 했지만

 

화장실, 침실 등

 

어지럽혀져 있는 곳에서도 목격할 수 있기에 무조건이라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15 : 무명씨? : 02/04/02 04:07 ID:??? 

 

 

 

좋다! 전파

 

 

 

20 : 이스땅◆eastJF/w : 02/04/02 04:08 ID:hCoPdG7M 

 

 

 

어디서 한 줄씩 복붙한거냐

 

 

 

21 : 카시마시 ◆nJVaXTZo : 02/04/02 04:08 ID:RIYlzIsA 

 

 

 

그 후

 

자주 공중에서 사라졌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제 경우는 3센치 정도 떠오른 듯 보이더니

 

그 후 사라져 버립니다.

 

그래서 잡으려고 하면 늦지 않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여러분도 그런 체험을 해 보신 적 있을 것입니다.

 

저는 언제나 경험하지만,

 

주변 사람들은 그런 경험한 전 없다고 말합니다.

 

아마 나를 속이려고 하는 거려나…

 

 

 

 

24 : 무명씨? : 02/04/02 04:09 ID:??? 

 

 

 

응응
 

나도 보이는 건 다르지만, 뭐 비슷한 느낌이야

 

 


 

31 : 카시마시 ◆nJVaXTZo : 02/04/02 04:11 ID:RIYlzIsA 

 

 

 

>>24 

역시 모두 그렇죠
 

조금 불안했어요

 
 

 

 

28 : 카시마시 ◆nJVaXTZo : 02/04/02 04:10 ID:RIYlzIsA 

 

 

 

그 대상이 되는 것입니다만

 

수분이 있는 것(컵, 레몬

 

이것들은 사라진 적이 없습니다.

 

도장이라던가, 휴지 같은 게 언제나 사라지는 것을 나는, 보고 있습니다.(주방이라면

 

 

 

 

34 : : 02/04/02 04:12 ID:??? 

 

 

 

신경쓰이네

 

 

 

35 : 무명씨? : 02/04/02 04:12 ID:??? 

 

 


 

왜 부엌인거죠?



 

 

 37 : 카시마시 ◆nJVaXTZo : 02/04/02 04:13 ID:RIYlzIsA 

 



 

>>35 

부엌에서 가장 많이 이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일부러 부엌이라고 했습니다.




 

36 : 카시마시 ◆nJVaXTZo : 02/04/02 04:13 ID:RIYlzIsA 

 

 

 

수분이 없는 곳,이라고 해도 화장실의 경우는 예외입니다.

 

화장실에서는 지금까지 방향제,

 

그리고 잡지 등이 떠오르더니 사라졌습니다.

 

화장실만은 예외인걸까, 라고 생각합니다만.

 

 

 

 

38 : 무명씨? : 02/04/02 04:14 ID:??? 




 

화장실에 뒀다는 잡지가 신경 쓰인다




 

>>38 

형의 경우는 가로 같은 것입니다.

 

이젠 없기 때문에 확인할 수 없어요. 미안합니다.

 

 

 

 

39 : : 02/04/02 04:14 ID:??? 

 

 

>>1 

 

어떤식으로 사라졌어?

 

팟!이렇게?

 

스슥-이렇게?

 

뿅!이라던가?

 
 

 

 

>>39 

떠오르는 것은 아마도 천천히 떠오르기 때문에

 

누군가가 끌어당기고 있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사라지는 순간은 정말로 빠르기 때문에 인간이 하는 거라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40 : 카시마시 ◆nJVaXTZo : 02/04/02 04:15 ID:RIYlzIsA 

 

 

 

만약, 이것이 인간에게도 피해를 입힌다고 한다면 두렵습니다.

 

가능한 한 수분이 없는 곳에서 이동하거나,

 

사라질만한 것을 가능한 한 근처에 두지 않도록 하는 편이 좋습니다.

 

 

 

41 : 무명씨? : 02/04/02 04:15 ID:??? 

 

 

 

아마 당신이 말하고 싶은 것은,

 

문어를 사용하는 문장이라는 매체로는 다 표현하지 못하는 것이다.

 

일러스트라던가, 연극이라던가

 

뭔가 다른 것으로 표현해 줘.

 

 


 

>>41 

그림으로 그리려고 했는데, 열심히 그린 그림이 사라지면 너무 괴롭기 때문에,

 

문장으로 표현했습니다. 미안합니다.

 


 

42 : 무명씨? : 02/04/02 04:15 ID:??? 

 

 

 

 

사라져버린 것은 어디로 갔다고 생각하나요?

 

 

 

 

49 : 카시마시 ◆nJVaXTZo : 02/04/02 04:18 ID:RIYlzIsA 

 

 

 

 

>>42 

저도 그걸 생각해봤습니다.

 

돌아온 적이 없기 때문에(사라진 것

 

이 세상이 아닌, 곳에 가버린 걸까라고 생각하면 비현실적이겠지요.

 

의외로 가까운 곳에 있을지도…

 

 

 

 

46 : 무명씨? : 02/04/02 04:17 ID:??? 

 



 

>내가 그것을 손에 쥐려고 하면 분명 떠있었던 것도 가라앉지요?

 

 

 

여기서부터 이미 모르겠다고-!!

 

가라앉지요?라고 해도 왜 가라앉는지 모른다고--!!!!

 

 

 

 

53 : 카시마시 ◆nJVaXTZo : 02/04/02 04:20 ID:RIYlzIsA 

 

 

 

 

>>46 

아, 충분히 표현하지 못해 미안합니다.

 

물건이 가라앉을 때는 가라앉는다고 해도 될 정도로 사라져버리는 겁니다.

 

그래서 가라앉으면 포기합니다.

 

옛날에는 저항도 해보았지만

 

소용없는 짓이라고 깨달았기 때문에

 

 


 

47 : 무명씨? : 02/04/02 04:17 ID:??? 

 


 

 

진지하게 읽으면 머가리 돌아버린다
 

 

 

 

56 : : 02/04/02 04:20 ID:??? 

 

 

 

 

그렇구나, 끌어당기는구나.

 

그거야 인간이라면 신이 할 정도지...

 

그래서, 어디로 사라진다고 생각해? >>1은

 

 
 

 

62 : 카시마시 ◆nJVaXTZo : 02/04/02 04:21 ID:RIYlzIsA 

 

 

 

 

 

>>56 

사라진 것 중에는 소중한 것도 있습니다.

 

이것저것 생각하고 찾아보았지만 찾지 못했습니다.

 

 

 

 

  

59 : 무명씨? : 02/04/02 04:21 ID:??? 

 

 

 

 

이해 안가는 나는 천재인가요?

 

 

 

 

63 : : 02/04/02 04:21 ID:??? 

 


 

 

지금>>1에게 피해를 주고 있지는 않다는 거임?

 

 

 

 

>>63 

가위 같은 건 사라지지 않았기 때문에 무섭진 않습니다.

 

 

 

 

65 : 무명씨? : 02/04/02 04:22 ID:??? 

 

 

 

 

어디로 가라앉는 거야?

 

 

 

 

>>65 

테이블 위에 있었다면 테이블에서입니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흠집 같은 건 남지 않습니다.



 

 

 

67 : 카시마시 ◆nJVaXTZo : 02/04/02 04:22 ID:RIYlzIsA 


 

 

 

선배는 다락방을 찾아보라고 했습니다.

 

찾으려고 했지만 아마 소용없을지도

 

만약 떠올라, 떠올라 사라졌다면 위에 있을 지도 모르지만

 

떠오르거나 가라앉거나 하기 때문에 아마 다락방에는 안 가겠지요.

 

 

 

 

69 : : 02/04/02 04:23 ID:??? 

 

 

 

 

찾는 걸 그만뒀을 때, 

 

찾게 된다는 건 흔한 이야기로....

 

 

 

 

77 : 무명씨? : 02/04/02 04:24 ID:??? 

 

 


 

아아 달라!

 

>>1이 하는 얘기와 나에게 보이는 건!

 

 

 

 

  

78 : 가라☆마치 : 02/04/02 04:24 ID:??? 

 

 

 

 

>그러니 처음부터 없었다고 이해하고,

그것을 찍으려고 해도 역시 그것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라져있다(없다)라는 것은 이해했다면 그것을 찾으려고 하지 마.

 

…찍는다, 찍는다는 건 사진을 찍는다 할 때 찍는다냐…?

 

 

*일본어는 잡다(取る)와 찍다(撮る)의 발음이 같습니다.

그것으로 인해 발생한 한자오타

 

 

 

 

85 : 카시마시 ◆nJVaXTZo : 02/04/02 04:26 ID:RIYlzIsA 

 

 

 

>>78 

잡다(取る)네요. 미안합니다.

 

그래도 알고 있어도, 사라지지 않았으면 하는 것(소중한 것

 

이라면 손을 뻗어버리고 맙니다.

 

이것은 이해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됩니다.

 

 

 

 

80 : 카시마시 ◆nJVaXTZo : 02/04/02 04:24 ID:RIYlzIsA 

 

 

 

 

정말 문장을 못써서 미안합니다

 

또, [떠오른다]입니다만

 

빛같은 게 아닙니다.

 

그 자체입니다.

 

그러니 심령적인 것이 아니라고 생각되어 오컬트판에 적지 않았습니다.

 

 

 

 

84 : 무명씨? : 02/04/02 04:25 ID:??? 

 

 

 

없는 것을 보는 것인지 있는 것이 보이지 않는 것인지…

 

안되겠어. 내게는 이해할 수 없어.


 

 

 

88 : : 02/04/02 04:26 ID:??? 

 

 

 

 

더 자세히 듣고싶어.

 

떠오르는 건 어떤 느낌이야?

 

두둥실? 스윽-하고?












본 지 오래돼서 뭔내용이었는지 어케끝났는지 나도 까먹음.. 내용이 있긴 한가 싶기도
혼란한 글 총 5편임

(스레주 외 다른 사람들 글은 진회색으로 처리했는데 잘 안보이면 말해주ㅓ)



번역 http://blog.na❤️ver.com/saaya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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