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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2 22:59
관객들이 온전히 무대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 보면 부럽고 벅참.. 이때도 카메라 들고 사진 찍는 사람들 있긴 했어도 계속 카메라만 들여다보진 않았을거아냐 21세기 휴먼인 나는 만약에 오틴버엘비스가 실제 가수인 상황에서 무대 직접 가서 보게 되면 내 눈에 라이브로 담는게 가장 중요하겠지만 이걸 앞으로도 두고두고 계속 봐야한다는 생각에 폰촬영 안막는다면 어느정도 영상 찍었을텐데.. 그런점에서 난 저시대의 쌀국할미들만큼 오롯이 엘비스의 무대를 즐기진 못했을 것 같기도 함ㅋㅋㅋㅋㅋㅋ 영화에서 그게 포인트가 아니긴한데 가끔 이런 클래식한 부분들이 내가 겪어보지 못했던 시절의 향수까지 불러일으키는 것 같아 20세기의 낭만 새삼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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