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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8 20:38
갈수록 한비가 제일 무섭고 소름이다 했다가 아니야 관망하면서 다 보고 즐기시는 태후마마가 제일 무섭다 했음. 근데 마지막에 황후가 왜이렇게 바보 같아지고 영락이는 왜 범인을 알면서 가만히 있지 했는데... 진심 황후 또 남의 손 빌려서 원하는 거 이루고 칼 휘두르고 그김에 영락이 제거 황제한테 환심 사서 재기하려던 것이고 영락이는 일 터지고 이렇게 된 거 와 지금까지 못한 복수를 24년 기다려서 홍주한테 한 거라니... 중간에 순빈 때 황제영락 부부 사기단 같더니 마지막에도 부부사기단 같음. 황제랑 영락이 서로 잘 알고 영락이는 그러지 않을 거다 폐하는 그랬을 거다 하고 믿는 게 좋았음. 이제 보니 황제랑 영락이 둘이 똑같은 듯. 무서워. 황제가 비빈 문제 최대한 덮어서 그렇지 영락이랑 똑같음. 진정령에 금광요가 괜찮은 가문이지만 딸이 없는 가문이었던 덕에 사생아지만 금귀인으로 연희공략 세계관에 떨어져도 죽을 거 같음...

예전에는 이런 세계관이면 그냥 적당한 품계 받고 있는 듯 없는 듯 박혀서 용돈 받고 적당히 황제 눈에만 안 띄면 된다고 생각함. 몰래 궁 밖 나가도 되고 이거 안 되도 용돈 좀 받으면 궁에서 취미 생활하면 되지 딱 끈끈한 궁녀 2명 정도 있고 이랬는데 그냥 무조건 그냥 이쪽은 발들이지 않는 게 옳은 듯. 중간에 자금성이 지겨워짐. 그리고 가장 큰 교훈인 건 일부일처제는 혁명임. 누가 만들었는지 몰라도 평화상 받아야함...

너네는 연희공략에서 누가 제일 무섭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