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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8 14:26
결별한지 8개월이나 되었지만 여행사에서 취소나 환불이 안된다고 해서 울며 겨자먹기로 자기는 무조건 갈거라고 연락한 칼의 모습에 빡친 존 ㅂㄱㅅㄷ
어차피 그 돈 칼이 대부분 내서 칼이 새 애인(이 있다면)이랑 가든가 말든가 상관도 없는데 존이 자기가 낸 값도 있다면서 억지로 같은 비행기 올라탐ㅋㅋㅋㅋㅋㅋ
옆자리 말고 딴 자리로 바꿔달라고 하려했지만 모든 자리 고정되었구요... 커플여행지 도착해서는 당연히 같은 방 같은 침대 써야하는데 유치하게 자기가 이불쓸꺼니 마니 싸우면 좋겠다
그러다가 북치고 장구치고 하는데 존은 다시 잘 해보자라고 생각한반면 칼은 그냥 분위기타서 자기랑 잔거겠지 아님 복수심이겠지 하고 존 붙잡을 생각도 없고 혼자 울적해해라
돌아오는 비행기는 좌석 바꿀 수 있대서 칼이 딴 자리로 가버리는데 거기서 존이 충격먹고
그렇게 며칠 지났는데 이번엔 존이 커플 패키지 자기가 예엣날에 결제해둔거 가야한다고 난리치면 좋겠네 사실은 자기가 방금 예약한거면서
결국 둘이 또 가서 존이 울고불고 나는 너 사실 잡고싶고 다시 시작하고 싶다고 고백하면 좋겠다
2024.03.28 23:4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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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애인을 현애인으로 만들어보겠다고 의욕 만땅한 존 옆에서 쭈구리 돼서 땅굴 파고 있는 칼 ㅈㄴ 잘 상상되잖아 ㅋㅋㅋ 칼은 자포자기해서 기대도 못하고 있을 뿐인데 그런 칼 태도에 오히려 존이 더 데미지 입고 간절하게 변하는 것도 너무 칼존조 포뮬러다 햐
[Code: c9d0]
2024.03.29 05:4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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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미치겠닼ㅋㅋㅋㅋ 헤어진 지 8개월째인데 둘 다 미련 철철 넘치네 존나 귀엽게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de: 95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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