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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6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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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내가 연락만 하면 듣지도 않고 끊어버리려 드는 건데!"
"지난번하고 지지난번하고 지지지난번 그리고 지지지지난번 연락 내용이 어땠는지 스스로 생각해보게. 엔젝스에 취해서 벌개진 페이스 플레이트를 들이밀곤—"
"그만, 그만그만그만!!! 이번엔 진짜로 중요한 일이란 말일세!! 스타스크림에 관한 거라고!!!!"
"...... 스타하고? 무슨 일이지?"
스타라니. 나한텐 전쟁 이후로 한번도 메그,라고 불러준 적 없으면서.......!!
그야 원래도 좀 위험한 낌새가 있긴 했지만 어느날 정말로 폭발해 전쟁을 일으키곤 테러리스트 집단의 수장이 되어 아직 갓난 스파클링을 흔치 않은 비행체니 군인이자 후계자로 기를것이다,라며 말도 없이 데려간 전 콘적스(옵티머스는 어떤 여지도 없이 '전' 콘적스라고 생각하고 있었음.)와 그렇게 한창 사랑스러울 때 헤어져 성메크가 되었을때 겨우 다시 보게 되는 바람에-그것도 전장에서!-싸울 수 밖에 없지만 항상 마음이 쓰이는 스파클링 중 누구 애칭을 부를 것인가 하면 당연히 후자겠지만. 메가트론에게 그걸 이해하고 납득할 만한 양심이 있었다면 애초에 디셉티콘의 수장이 되지도 않을 것이었기에 메가트론은 마음껏 스타스크림을 질투했음.
물론 그걸 티냈다간 옵티머스가 바로 개인 비밀 회선을 끊고 영구차단할 게 분명했기에 속으로만 할 마지막 양심은 갖추고 있었지.
어쨌든 지금은 그들의 스파클링인 스타스크림에 대한 얘기를 하기 위해 연락한 거기도 하고.
메가트론이 잠시 스파클링을 향한 질투로 말을 않고 있자, 그걸 어떻게 해석한 것인지 옵티머스는 페이스 플레이트를 살짝 지푸리더니 진지한 어조로 말을 했어.
"...... 스타가 죽을 병에라도 걸린건가? 많이 심각한가?"
"아니, 그건 아니다. 아직 건강해. 아직까진..."
"아직까진??? 아-직-까-진???? 메가트론. 빨리 뭔 일인지 말하게. 안 그러면—!"
"젠장, 스타스크림이 스파클링을 가졌어! 자네도 나도 이제 그랜드캐리어와 그랜드사이어네!!!!!!"
"뭐.................??????"
프라이머스 맙소사. 내가 무슨 말을 들은 거지?
순간 옵티머스 프라임의 브레인 모듈에 버퍼링이 왔음.
스타가 ...... 스파클링을 가져...?
어째서? 왜? 언제어떻게누구와뭘왜때문에???
아니, 그 어린 애가 벌써 스파클링을 가진다는 게 말이 되나? 아직도 아이가드를 내리면 제대로 동체를 가누지도 못해 칭얼거리던 때가 선히 재생되는데????
그러나 옵티머스 프라임은 어떤 일이 닥쳐도 의연하게 일어서는 프라임답게, 곧 정신을 차리고(갓난 스파클링 시절 재생을 멈추기 위해 급히 몇십 사이클 전 메가트론 뒤통수로 널레이를 쏴제끼던 스타스크림을 재생시켰음) 해야할 말을 했음.
"지금 몇개월 째지? 어떻게 안건가?"
"...... 4개월 째라고 한다. 제기랄, 나도 오늘에서야 알았어. 그래도 자네는 그놈의 캐리어니까 숨기지 않고 바로 얘기해주는 거네. 이 망할 자식이, 개인적으로 얘기해준 것도 아니고, 회의 중에 그러고보니 할 말이 있는데–하면서 자기 콘적스 리투스했고 지금은 스파클링까지 가지고 있다고 밝힌 거라고! 사이어인 나한테 미리 일언반구도 없이!!!"
그래그러게자네가애를대체어떻게키웠기에애가스파클링을가지고도사이어에게안털어놓는메크가된건지— 까지만 생각하고 옵티머스는 또 다른 해야 할 말을 했어.
"...... 그렇다면, 스타의 상대는 누구지?"
스파클링이 자기의 스파클링을 가졌어. 그래 그럴수 있지. 비록 자라는 과정은 보지 못했지만 그 사이에도 쑥쑥 커서 이젠 어엿한 성메크니까.
그런데 스파클링은 혼자 만드는 게 아니잖아?
분명히 누군가랑 인터페이스를 했으니까(이 부분에서 또 브레인 모듈이 갓난 스파클링 시절의 스타스크림을 재생하려 들었지만 프라임의 정신력으로 중지시켰음.) 스파클링을 가졌을 텐데. 콘적스까지 한 상대라면 오토봇 중에선 당연히 없을 거고, 디셉티콘 내의 누군가일텐데... 사운드웨이브나 쇼크웨이브는... 상상이 안되고. 스타와 함께 다니는 썬더크래커나 스카이워프인가? 가장 유력한 후보이긴 하지. 아니면 내가 모르는......
"...... 탄...... 일세."
...... 아 다행?이군. 내가 아주 모르는 디셉티콘은 아니라서. 아니 물론 아주 모르는 디셉티콘이어도 스타와 마음이 맞다면 기꺼이 축하해줘야겠지만, 그래도 캐리어인 입장에선 스파클링이 함께 스파클링을 만든 상대를 조금이나마 알고 있는게 마음 편하니까. 그래, 탄이란 말이지. 탄이라면 어느정도 알고 있지. 아니 꽤 유명하지. 디셉티콘 저스티스 디비전, DJD의 대장 탄. 디셉티콘의 변절자나 반역자 전향자들을 추적해 고문하고 죽이는 부대의 리더. 표적이 된 메크들을 다루는 수법이 너무나도 잔악해 오토봇 뿐 아니라 중립봇, 더 나아가 타 행성의 종족에게도 디셉티콘의 악명을 뿌리는 데 크게 기여한......
.......
............
그 탄?
"자네 부대 안에 동명봇이 꽤 있는 편인가?"
"놀랍게도 탄이란 이름을 가진 봇은 탄 하나뿐이네."
"......어째서?"
"그러게... 어째서일까... 두 놈이 붙어먹을 거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아 설마... 아니 설마 그때부턴가 아니 그럴리가..."
"메가트론. 회선을 영구차단하기 전에 뭘 생각했는지 말하게."
"...... ...... 그, 하도 스타스크림 이 놈이 말을 안 들어서...... 탄에게 훈육 좀 해보라고 맡긴 적이 있다...... 그치만 2인자라는 지위가 있으니 폭력은 절대 사용하지 말라고 했고...... ......"
"......"
"......"
"메—가—트—론—!!!!!!!!!!!!!!!"
순식간에 옵티머스 프라임의 브레인 모듈은 '옵틱 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거 같던 나의 사랑스럽고 작은 스파클링이 어떻게 마음에도 들지 않았던 상대와 강제콘적스와 강제스파크드까지 함께하게 되었는가'의 A부터 Z까지 연산해냈음. 고문기구로 가득찬 어두운 쿼터... 다가오는 고문자의 발걸음... 두려워하는 우리 스타... 훈육이라는 이름으로 이루어지는 강제 인터페이스... 촉발된 스파클링... 강제로 생긴 스파클링임에도 차마 거부할 수 없는 마음 약한 우리 스타... 스파클링을 사이어 없는 스파클링으로 만들고 싶지 않아 생기 없는 옵틱으로 진행되는 콘적스 리투스...
옵티머스 프라임은 품고 있는 매트릭스와 스파크보다도 더 깊은 곳에서 다짐했음.
그놈을 올스파크 품으로 돌려보내겠다.
스파크가 안된다면 스파이크만이라도.
+
"그...... 너희가 처음 스파클링이 생겼다고 보고할 때부터 묻고 싶었던 거다만. 너와 스타스크림은 대체 어쩌다 그런 관계가 된거지?"
"별거 아닙니다, 각하. 항공참모님의 프레임이 상당히 제 취향이셨고 항공참모님은 제 거대한 동체와 인터페이스 실력을 마음에 들어하셨기에."
"...... 그렇군......"
트포 탄스스 메가옵티
옵티머스는 어째서 사위의 하체를 노렸는가~에 대한 전말을 쓰고 싶었는데 새벽이라 그런가 뭔 이상한게 나온듯
시작은 저렇게 했어도 나름 탄스스 서로 애정하고 있는 상태임 안그랬으면 콘적스 리투스까지 안했고 스파클링도 상호합의 하에 만든것...이라는 뒷설정이 있다
"왜 내가 연락만 하면 듣지도 않고 끊어버리려 드는 건데!"
"지난번하고 지지난번하고 지지지난번 그리고 지지지지난번 연락 내용이 어땠는지 스스로 생각해보게. 엔젝스에 취해서 벌개진 페이스 플레이트를 들이밀곤—"
"그만, 그만그만그만!!! 이번엔 진짜로 중요한 일이란 말일세!! 스타스크림에 관한 거라고!!!!"
"...... 스타하고? 무슨 일이지?"
스타라니. 나한텐 전쟁 이후로 한번도 메그,라고 불러준 적 없으면서.......!!
그야 원래도 좀 위험한 낌새가 있긴 했지만 어느날 정말로 폭발해 전쟁을 일으키곤 테러리스트 집단의 수장이 되어 아직 갓난 스파클링을 흔치 않은 비행체니 군인이자 후계자로 기를것이다,라며 말도 없이 데려간 전 콘적스(옵티머스는 어떤 여지도 없이 '전' 콘적스라고 생각하고 있었음.)와 그렇게 한창 사랑스러울 때 헤어져 성메크가 되었을때 겨우 다시 보게 되는 바람에-그것도 전장에서!-싸울 수 밖에 없지만 항상 마음이 쓰이는 스파클링 중 누구 애칭을 부를 것인가 하면 당연히 후자겠지만. 메가트론에게 그걸 이해하고 납득할 만한 양심이 있었다면 애초에 디셉티콘의 수장이 되지도 않을 것이었기에 메가트론은 마음껏 스타스크림을 질투했음.
물론 그걸 티냈다간 옵티머스가 바로 개인 비밀 회선을 끊고 영구차단할 게 분명했기에 속으로만 할 마지막 양심은 갖추고 있었지.
어쨌든 지금은 그들의 스파클링인 스타스크림에 대한 얘기를 하기 위해 연락한 거기도 하고.
메가트론이 잠시 스파클링을 향한 질투로 말을 않고 있자, 그걸 어떻게 해석한 것인지 옵티머스는 페이스 플레이트를 살짝 지푸리더니 진지한 어조로 말을 했어.
"...... 스타가 죽을 병에라도 걸린건가? 많이 심각한가?"
"아니, 그건 아니다. 아직 건강해. 아직까진..."
"아직까진??? 아-직-까-진???? 메가트론. 빨리 뭔 일인지 말하게. 안 그러면—!"
"젠장, 스타스크림이 스파클링을 가졌어! 자네도 나도 이제 그랜드캐리어와 그랜드사이어네!!!!!!"
"뭐.................??????"
프라이머스 맙소사. 내가 무슨 말을 들은 거지?
순간 옵티머스 프라임의 브레인 모듈에 버퍼링이 왔음.
스타가 ...... 스파클링을 가져...?
어째서? 왜? 언제어떻게누구와뭘왜때문에???
아니, 그 어린 애가 벌써 스파클링을 가진다는 게 말이 되나? 아직도 아이가드를 내리면 제대로 동체를 가누지도 못해 칭얼거리던 때가 선히 재생되는데????
그러나 옵티머스 프라임은 어떤 일이 닥쳐도 의연하게 일어서는 프라임답게, 곧 정신을 차리고(갓난 스파클링 시절 재생을 멈추기 위해 급히 몇십 사이클 전 메가트론 뒤통수로 널레이를 쏴제끼던 스타스크림을 재생시켰음) 해야할 말을 했음.
"지금 몇개월 째지? 어떻게 안건가?"
"...... 4개월 째라고 한다. 제기랄, 나도 오늘에서야 알았어. 그래도 자네는 그놈의 캐리어니까 숨기지 않고 바로 얘기해주는 거네. 이 망할 자식이, 개인적으로 얘기해준 것도 아니고, 회의 중에 그러고보니 할 말이 있는데–하면서 자기 콘적스 리투스했고 지금은 스파클링까지 가지고 있다고 밝힌 거라고! 사이어인 나한테 미리 일언반구도 없이!!!"
그래그러게자네가애를대체어떻게키웠기에애가스파클링을가지고도사이어에게안털어놓는메크가된건지— 까지만 생각하고 옵티머스는 또 다른 해야 할 말을 했어.
"...... 그렇다면, 스타의 상대는 누구지?"
스파클링이 자기의 스파클링을 가졌어. 그래 그럴수 있지. 비록 자라는 과정은 보지 못했지만 그 사이에도 쑥쑥 커서 이젠 어엿한 성메크니까.
그런데 스파클링은 혼자 만드는 게 아니잖아?
분명히 누군가랑 인터페이스를 했으니까(이 부분에서 또 브레인 모듈이 갓난 스파클링 시절의 스타스크림을 재생하려 들었지만 프라임의 정신력으로 중지시켰음.) 스파클링을 가졌을 텐데. 콘적스까지 한 상대라면 오토봇 중에선 당연히 없을 거고, 디셉티콘 내의 누군가일텐데... 사운드웨이브나 쇼크웨이브는... 상상이 안되고. 스타와 함께 다니는 썬더크래커나 스카이워프인가? 가장 유력한 후보이긴 하지. 아니면 내가 모르는......
"...... 탄...... 일세."
...... 아 다행?이군. 내가 아주 모르는 디셉티콘은 아니라서. 아니 물론 아주 모르는 디셉티콘이어도 스타와 마음이 맞다면 기꺼이 축하해줘야겠지만, 그래도 캐리어인 입장에선 스파클링이 함께 스파클링을 만든 상대를 조금이나마 알고 있는게 마음 편하니까. 그래, 탄이란 말이지. 탄이라면 어느정도 알고 있지. 아니 꽤 유명하지. 디셉티콘 저스티스 디비전, DJD의 대장 탄. 디셉티콘의 변절자나 반역자 전향자들을 추적해 고문하고 죽이는 부대의 리더. 표적이 된 메크들을 다루는 수법이 너무나도 잔악해 오토봇 뿐 아니라 중립봇, 더 나아가 타 행성의 종족에게도 디셉티콘의 악명을 뿌리는 데 크게 기여한......
.......
............
그 탄?
"자네 부대 안에 동명봇이 꽤 있는 편인가?"
"놀랍게도 탄이란 이름을 가진 봇은 탄 하나뿐이네."
"......어째서?"
"그러게... 어째서일까... 두 놈이 붙어먹을 거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아 설마... 아니 설마 그때부턴가 아니 그럴리가..."
"메가트론. 회선을 영구차단하기 전에 뭘 생각했는지 말하게."
"...... ...... 그, 하도 스타스크림 이 놈이 말을 안 들어서...... 탄에게 훈육 좀 해보라고 맡긴 적이 있다...... 그치만 2인자라는 지위가 있으니 폭력은 절대 사용하지 말라고 했고...... ......"
"......"
"......"
"메—가—트—론—!!!!!!!!!!!!!!!"
순식간에 옵티머스 프라임의 브레인 모듈은 '옵틱 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거 같던 나의 사랑스럽고 작은 스파클링이 어떻게 마음에도 들지 않았던 상대와 강제콘적스와 강제스파크드까지 함께하게 되었는가'의 A부터 Z까지 연산해냈음. 고문기구로 가득찬 어두운 쿼터... 다가오는 고문자의 발걸음... 두려워하는 우리 스타... 훈육이라는 이름으로 이루어지는 강제 인터페이스... 촉발된 스파클링... 강제로 생긴 스파클링임에도 차마 거부할 수 없는 마음 약한 우리 스타... 스파클링을 사이어 없는 스파클링으로 만들고 싶지 않아 생기 없는 옵틱으로 진행되는 콘적스 리투스...
옵티머스 프라임은 품고 있는 매트릭스와 스파크보다도 더 깊은 곳에서 다짐했음.
그놈을 올스파크 품으로 돌려보내겠다.
스파크가 안된다면 스파이크만이라도.
+
"그...... 너희가 처음 스파클링이 생겼다고 보고할 때부터 묻고 싶었던 거다만. 너와 스타스크림은 대체 어쩌다 그런 관계가 된거지?"
"별거 아닙니다, 각하. 항공참모님의 프레임이 상당히 제 취향이셨고 항공참모님은 제 거대한 동체와 인터페이스 실력을 마음에 들어하셨기에."
"...... 그렇군......"
트포 탄스스 메가옵티
옵티머스는 어째서 사위의 하체를 노렸는가~에 대한 전말을 쓰고 싶었는데 새벽이라 그런가 뭔 이상한게 나온듯
시작은 저렇게 했어도 나름 탄스스 서로 애정하고 있는 상태임 안그랬으면 콘적스 리투스까지 안했고 스파클링도 상호합의 하에 만든것...이라는 뒷설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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