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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2 00:54
이게 정말 그냥 순한맛으로 각색이 됐던가, 시스템이 농간을 부렸던가 하면 내 예상이 틀리겠지만 난 지금 모성이 좀 수상함

영야성하가 내가 보는 맥락으로는 너무 과도하게 말이 안 되는 부분은 수정을 해주는 편이었단 말야

그런데 모성이 묘묘가 꿈에서 봤다는 조각상 얘기를 더 물어보지를 않아

이거 너무 이상함

초반에 백요산해도 본인이 태워놓고서 입 꾹 다물고 있다가 나중에 밝힌 거 생각날 정도임

얘가 천급 착요사 예정이라면 시스템이랑 어느 정도 소통을 하거나 비틀어버릴 수도 있는 존재일 텐데, 그 영향력을 이미 쓰고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의심이 조금 듦

물론 이러면 너무 먼치킨이라 오히려 더 개연성 안 맞을 수도 있겠지만, 내가 썩어서 원래 집착 섭남 키워드 달았던 모성이 지금 이렇게까지 착하고 순진할 수 있는 건가란 의심이 들어서 써봄

+

착하고 순진한 모성도 좋음, 영야성하 드라마밖에 안 봐서 원작 팬은 아님, 각색에 불만이 있지도 않음, 그냥 이제 집착도 조금 보고 싶었을 뿐임, 그렇지만 집착이 없어도 좋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