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무슨 회의하다가도 갑자기 튀어 나가고 브리핑듣다가도 남의 말 씹고 나가고 상의도 없이 지 멋대로 사건조사하러다니는 거 보고 얘 그림은 잘그리지만 진짜 무슨 사회성문제있나 싶엇거든 근데 다시보니까 두청이 먼저 애를 그렇게 만든거였음

두청이 션이 버리고 자기들끼리 현장가고 두청이 몽타주 빨리 그려내라고 데드라인 개빡세게 잡아서 야근시키고 두청이 사람들 앞에서 대놓고 꼽주고 ㅜㅜ 근데 션이 입장에서 제 시간안에 두청이 만족할만한 완성된 얼굴을 그려주려면? 걍 조금의 가능성이나 단서만으로도 이거다 싶으면 자전거 타고가서 빨리 확인하고 작업 시작해야됨 개 악질팀장 두청ㅜㅜ 근데 좀 근로의욕 수직하락시키는 두청에게 당하고만 있는 게 아니라 나름의 대처가 저런 방식이라니 너무 흥미롭다고ㅜㅜ 션이 원래 다른사람한테는 사근사근하고 나긋하잖아 근데 초반에 두청이 자기 얘기 제대로 들어주고 사건 수사에 참여시켜주고 존중해주기 전까지 길들이는 거 너무...새침하고 기 존나 쎄서 짜릿함 😭




쪽지 그림이 찐으로 차분히 미친놈같음 ㅅㅂ 중의적 표현 아니냐ㅋㅋㅋㅋㅋ ...귀엽고 ...개같은 내 팀장님께...^^








어디 둘이 더 해봐 더...짜릿...



두청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