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606634085
view 58
2024.10.01 00:58
시즌 1 거의 다 보고 있는 중인데 사랑의 감정을 모르지만 자기도 모르게 사랑을 하고 있는 중인데요…

리타 그래 요새 나왔으면 비판 좀 받았을 전형적인 성녀 캐릭터 스타일인데 그래도 ㅠ 금발 햇살 선샤인 너무 잘어울리는데 어카죠

근데 덱스터랑 데브라? 뎁? 여동생이랑 존나 미묘하다 음 옛날 캐릭터들이고 여혐버무리라서 뎁을 넘 섹슈얼화시켜서 그런건가 뭔가 남매치고 넘 텐션이 느껴져서 당황함 ㅋㅋ;;

아니 쓰다가 삼천포로 빠졌는데 암튼 아무리봐도 덱스터 리타 사랑하는 것 같은데 ㅋㅋ 효율 중시하는 사이코가 전남편 돌아와서 거슬려 죽어하는거 근데 그거 버티고 리타 옆에 있는거 등등

존나 덱스터는 일단 기본적으로 인간은 신뢰하지도 않고 우습게? 여기기도 하는데 (화내봤자 귀엽디는 소리를 듣는) 리타를 ㅈㄴ무해한 존재?로 봐서 특별하게 여기는 것 같음 먼가 덱스터가 애들한정으로는 굉장히 너그럽잖아 그거랑 연결된 느낌으로…원래는 그렇게 플라토닉이었다가 갑자기 에로스 되는게 존나 맛도리고 무순같네


근데 다른 말인데 덱스터를 제일 사랑한건 양부인것같음;; 친자도 아니고 양아들인데 저렇게 헌신으로 키울수가있나… 덱스터한테 ‘나는 너의 끝이 전기의자가 아니기를 바란다‘ 라고 얘기하는 과거 회상보고 아.. 저것때문에 양아버지가 저 미친교육(?)을 한거구나 납득함 자기 양아들이 언젠가 잡혀서 사형당하는걸 막으려고

그렇게 덱스터를 사랑하면서도 사이코패스에 맞게? 묘하게 통제하는게 진짜 맞춤 사랑법+훈육법으로 느껴져서 묘했음 덱스터는 아직도 양부 영향 아래에 있는데 그게 그냥 사랑..헌신..이거기보다는 군대처럼 정확한 명령값을 입력했고 덱스터가 따르는 느낌에 가까워서


하 근데 유빻유잼인데 옛날 미드의 여혐은 좀 힘들긴함 ㅠ 그래도 시대 감안하면 볼만한듯 넷플에 전시즌 있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