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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줄라는 메이와 타이리가 본인을 배신하고 칼들고서 덤벼도 그들의 처벌을 지하 가장 깊은 감옥에 구금시키는 무기징역으로 끝냄

황제의 칙령을 수행중이고 사실상 차기 황제나 다름없는 취급을 받고 있는 현재 유일한 황실의 직계 적손인 공주를 흉기로 공격한 짓은 이미 가족들과 오붓하게 목이 저잣거리에 걸리고도 남을 반역죄를 저지른 건데, 당사자만 무기징역시키는 정도에서 처벌을 끝내는 건 ㄹㅇ 말이 안될 정도로 관대한 처사임. 아줄라는 그자리에서 메이와 타이리를 반역자로 처형시키고 걔네 가족도 연좌제로 몰살시킬 수 있는 명분과 힘이 충분히 있었는데도 죽이진 못함.

잔혹한 사이코패스에 어떤 일이 있어도 흔들리지 않았던 아줄라가 갑자기 정신을 놓고 무너지게 된 이유도 메이와 타이리의 배신이었고, 아줄라가 유일하게 상대의 반응을 살피게 하고 아줄라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받은 사람도 역시 타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