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이 체리 만나기 전까진 종교도 걍 섞여 살아야하니까 배우는 거고 요리도 효도가 당연하다고들 하니까 먹고 살려고 하는 거고 부모님친구들 다 물론 존중은 하지만 책임감이나 의무감 외에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그런 강렬한 감정따위 느껴본 적도 없었는데

체리 만나고 싹 고쳐짐

특히 수치심 이거 왤케 잘 느껴지는 것임? 남들 다 원래 쪽팔린 짓하면 부끄럽다고 생각하면서 살았던 것임???









존나 사이코패스가 운명의 짝을 만나면 정상인 감수성 가지게 되는 유니버스는 무슨 버스라고 불러야하냐 체리버스?



존나 체리놈 숫동정첫사랑 클리셰에 집착하다못해 급기야 감정 자체를 자기 만나고나서야 느낄 수 있게 코딩해놓은 거면 좋겠고



캂 람차란 알루아르준 디제이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