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오즈의 마법사 시리즈로 진짜 많이 읽었거든 열몇권 나온거
개좋아했는데.... 거의덕후수준으로ㅋㅋㅋㅋㅋ 10년전인데 아직도 내용 인물 다기억날정도로 많이 좋아했었음

근데 완전 잊고 살다가.. 갑자기 만나버리니까 왠지모르게 너무 슬프기도 하고 눈물나더라
노란벽돌길 얘기 나올때 혼자 울컥하고ㅋㅋㅋ

보고나서 영화관 나왔더니 함박눈 펑펑 내리고 있어서 혼자 주인공 빙의하면서 집옴 아 좋다ㅠ 이런걸 이제 알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