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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8 11:26
루스터는 행맨의 의사가 어떻든간에 행맨이 위험해지면 아이 따위는 얼마든지 포기할 수 있을것 같은데, 루디는 허드너가 아이를 꼭 살려달라고 하면 갈팡질팡할 것 같음
루스터는 행맨이 나중에 저를 얼마나 원망하든, 저를 미워하든, 혹은 저를 영원히 보려고 하지 않든. 뭐가 어떻게 되든간에 행맨을 살리는게 중요했지 아이따위는 정말 안중에도 없을것 같음. 이미 행맨이 임신했을 때부터 남성 오메가의 유산율이 얼마나 높은지에 대해서 알아봤던 루스터였겠지 기뻐하는 행맨 앞에서 대놓고 티만 못 냈을 뿐이지 행맨이 임신한 사실자체도 그다지 반갑지 않았음. 처음 태동 했을 때도 루스터는 점점 되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고 있는 기분이었겠지. 지금이라도, 행맨을 말려야 하는거 아닐까. 행맨 열성 오메가인데다가 입덧도 엄청 심한 편이라면 루스터 더더욱 계략복흑탑으로 거듭날것 같다 원래도 아이와 행맨을 나눌 생각이 없었는데 행맨이 위험하다? 생각할 필요도 없음 이미 행맨이 임신했을 때부터 시뮬레이션 여러개 돌리고 변명할 말까지 다 준비해놓음.
루스터에게 가장 중요한건 행맨이고, 그래서 행맨이 저를 나중에 원망하든가 말든가는 하등 중요한 사항이 아니었음. 행맨이 없는데 아이가 무슨 소용이겠어 루스터에게 이제 행맨은 자신의 목숨보다도 더 중요한 존재가 되버렸음. 자신보다 더 소중한 행맨에게 설령 경멸받는다 하더라도 루스터는 행맨이 살아있는게 더 소중했음.
반면 루디는 허드너가 구급차에 실려가면서도 아기 살려달라고 말하면...루디는 진짜 머리 깨질것 같음. 세상 소중한 사람의 부탁인데 그걸 들어주지도 못 하고 안 들어주지도 못 하는거지. 허드너의 부탁이라면 하늘에 별이라도 따다줄텐데 하필 허드너가 부탁이라는게 아이를 살려달라는 말이어서...
행맨이 열성 오메가라서 루스터의 선택이 애초부터 기울어있었음. 행맨이 열성이 아니라도 기울어있었겠지만, 허드너는 우성이라 루디가 진짜 예상 못 했을것 같음. 갑자기 하혈하면서 쓰러진 허드너라니 루디로써는 진짜 상상 외였겠지.
허드너가 부족하지 않도록 페로몬도 공급 잘 해줫고 허드너도 딱히 입덧도 안 심하고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었어서 이런 일이 일어날거라고는 더더욱 상상도 못 했기 때문에 루디 패닉 되겠지. 그런데 구급차에 실려가면서도 루디 손목 붙들고 한다는 말이 아기 꼭 살려달라는 말이어가지고....루디 진짜 멘탈 꺠지겠지 루스터랑 달리 진짜 상상으로라도 이런 일이 일어날거라고는 생각해본적 없어서.... 루스터는 시뮬레이션 돌릴 필요도 없음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오로지 행맨만 생각했으니까.
루디는 허드너가 어떤 심정으로 저에게 부탁했는지 알고 있으니까 더더욱 갈팡질팡하고, 또 허드너를 사랑하기 때문에 허드너의 선택을 존중해주고 싶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허드너를 포기할 수 없어서 오랫동안 고민한다면
루스터는 행맨이 어떤 심정으로 저에게 그런 부탁을 했는지 알면서도 개의치 않는거지. 설령 나중에 행맨에게 원망을 받더라도, 그래서 행맨이 두 번 다시 저를 안 보려고 한다고 해도 상관없었음. 루스터는 이 세상 어딘가에서 행맨이 살아 숨쉬는것만으로도 다행으로 여길테니까.
루스터행맨
루스터는 행맨이 나중에 저를 얼마나 원망하든, 저를 미워하든, 혹은 저를 영원히 보려고 하지 않든. 뭐가 어떻게 되든간에 행맨을 살리는게 중요했지 아이따위는 정말 안중에도 없을것 같음. 이미 행맨이 임신했을 때부터 남성 오메가의 유산율이 얼마나 높은지에 대해서 알아봤던 루스터였겠지 기뻐하는 행맨 앞에서 대놓고 티만 못 냈을 뿐이지 행맨이 임신한 사실자체도 그다지 반갑지 않았음. 처음 태동 했을 때도 루스터는 점점 되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고 있는 기분이었겠지. 지금이라도, 행맨을 말려야 하는거 아닐까. 행맨 열성 오메가인데다가 입덧도 엄청 심한 편이라면 루스터 더더욱 계략복흑탑으로 거듭날것 같다 원래도 아이와 행맨을 나눌 생각이 없었는데 행맨이 위험하다? 생각할 필요도 없음 이미 행맨이 임신했을 때부터 시뮬레이션 여러개 돌리고 변명할 말까지 다 준비해놓음.
루스터에게 가장 중요한건 행맨이고, 그래서 행맨이 저를 나중에 원망하든가 말든가는 하등 중요한 사항이 아니었음. 행맨이 없는데 아이가 무슨 소용이겠어 루스터에게 이제 행맨은 자신의 목숨보다도 더 중요한 존재가 되버렸음. 자신보다 더 소중한 행맨에게 설령 경멸받는다 하더라도 루스터는 행맨이 살아있는게 더 소중했음.
반면 루디는 허드너가 구급차에 실려가면서도 아기 살려달라고 말하면...루디는 진짜 머리 깨질것 같음. 세상 소중한 사람의 부탁인데 그걸 들어주지도 못 하고 안 들어주지도 못 하는거지. 허드너의 부탁이라면 하늘에 별이라도 따다줄텐데 하필 허드너가 부탁이라는게 아이를 살려달라는 말이어서...
행맨이 열성 오메가라서 루스터의 선택이 애초부터 기울어있었음. 행맨이 열성이 아니라도 기울어있었겠지만, 허드너는 우성이라 루디가 진짜 예상 못 했을것 같음. 갑자기 하혈하면서 쓰러진 허드너라니 루디로써는 진짜 상상 외였겠지.
허드너가 부족하지 않도록 페로몬도 공급 잘 해줫고 허드너도 딱히 입덧도 안 심하고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었어서 이런 일이 일어날거라고는 더더욱 상상도 못 했기 때문에 루디 패닉 되겠지. 그런데 구급차에 실려가면서도 루디 손목 붙들고 한다는 말이 아기 꼭 살려달라는 말이어가지고....루디 진짜 멘탈 꺠지겠지 루스터랑 달리 진짜 상상으로라도 이런 일이 일어날거라고는 생각해본적 없어서.... 루스터는 시뮬레이션 돌릴 필요도 없음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오로지 행맨만 생각했으니까.
루디는 허드너가 어떤 심정으로 저에게 부탁했는지 알고 있으니까 더더욱 갈팡질팡하고, 또 허드너를 사랑하기 때문에 허드너의 선택을 존중해주고 싶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허드너를 포기할 수 없어서 오랫동안 고민한다면
루스터는 행맨이 어떤 심정으로 저에게 그런 부탁을 했는지 알면서도 개의치 않는거지. 설령 나중에 행맨에게 원망을 받더라도, 그래서 행맨이 두 번 다시 저를 안 보려고 한다고 해도 상관없었음. 루스터는 이 세상 어딘가에서 행맨이 살아 숨쉬는것만으로도 다행으로 여길테니까.
루스터행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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