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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7 01:18
건물 n층 문 밖에 우산통을 두는 곳이었는데
비온다고 해서 우산 챙겨갔거든? 근데 이제 돌아갈려니까 내 우산이 없음ㅋ...
나름 nn년동안 써서 이대로 잃어버리긴 아쉬워서 건물 엘베에 포스트잇 붙여둠 혹시 가져가신분 돌려달라고..
근데 이제 돌아가는 길에 갑자기 눈물이 줄줄 흘렀음 걍 진짜 뚝뚝 흐름 ㅅㅂ 나이 nnn살 먹고 우산 잃어버렸다고 엉엉 울었는데 이거 정상아닌 거 맞지
근데 진짜 어이없을정도로 울었음 ㅅㅂ
엄청 오래쓴 우산이긴한데 이게 이렇게 울일인가..싶음 기분이 이상함 울렁거림 왜 이럴까
2024.05.27 01:1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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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오래써서 정들었나봐
[Code: cce8]
2024.05.27 01:1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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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중에 내코드 머지 욕하고 잊어라 며칠 지나면 괜찮아질듯
[Code: cce8]
2024.05.27 01:1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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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느낌인줄 알것 같음 남들이 보기에는 그냥 우산일 뿐이지만 너붕한테는 소중했나보다
[Code: 5b05]
2024.05.27 01:1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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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s
[Code: adf2]
2024.05.27 01:1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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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에 정들어서..
[Code: ec10]
2024.05.27 01:2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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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착 생긴거지 나도 딩초때부터 n년쓴 가위 담요 잃어버린 거 아직도 아련함 정상임
[Code: 2bfe]
2024.05.27 01:2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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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우산이 너한테는 어린왕자의 장미였으니까
[Code: 2662]
2024.05.27 01:2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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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년을 썼으니까...ㅠ 비올때마다 널 지켜줬던 아이라구 잃어버리니 당연히 눈물나지
[Code: 6a3c]
2024.05.27 01:2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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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은 핑계고 울만한 다른 일이 잇엇겟지
[Code: 050b]
2024.05.27 01:2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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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이거 잘 생각해봐..
[Code: 01ba]
2024.05.27 01:2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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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쌓여온 게 우산으로 폭발한 것 같은데
[Code: 3085]
2024.05.27 01:2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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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자잘한것만 잃어버려도 계속 생각나고 찜찜한 편인데 n년을 썼으면 그럴수 있지
[Code: 8242]
2024.05.27 01:3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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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 붕붕이 언제오지
[Code: 379a]
2024.05.27 01:4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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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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